만들고 싶은 것들.. 바느질 일기
2014.08.25 15:06 Edit
언제나 그렇지만
계절이 시작될때면 만들고 싶은 옷이 너무 많아서 큰일.
그래도 올가을 조금 다행인건
지난해 만들었던 디자인이 올해 유행중.
새로 패턴을 만들지 않아도
작년 가을, 아니면 몇년전 만들었던 패턴을 조금만 손보면 만들수 있는 옷들이 많아
뭔가 엄청 재수한듯한 기분..
이중에서 몇가지 만들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만들고 싶다'는 것 만으로도 기분 좋은 설레임...
CK이지가오리셔츠 패턴으로 만들면 될것같은 이자벨마랑의 니트티.
이건 A라인롱니트원피스 패턴으로 만들면 될것같고
겉옷은 내취향 아님.
안에 입은 니트원피스, CK이지가오리셔츠 패턴으로 만들면 될듯..
코트 CK롱코트 패턴으로 만들면 괜찮을듯하고..
이건 가디건재킷이나 CK롱코트로 만들면 비슷할것같고..
이건 뭔가..랩코트 느낌이 나고..
한눈에 앗! 프라다튜닉! 했던 옷.
프라다튜닉 늘여서 이렇게 길게 만든다음,
회색빵모자에 부츠신고 다니면 좋겠다..꿈꾸는 중..^ ^a
CK롱코트로 만들면 가능할 듯한 이자벨마랑의 코트
릭오웬 이번 시즌 컬렉션옷들의 꽤 많은 종류가 이 패턴을 이리저리 변형한 옷이던데
뭔가 DK폴라튜닉과 닮아있음.
DK폴라튜닉 밑단을 조금 변형해서 만들어 볼 생각.
7부 큐롯팬츠의 주머니를 없애고 길이를 그대로 연장하면 이 모양이 나오지 않을까?
이건 시그니처나 CK이지가오리로 만들면 될것같고
이건 이제 패턴이 걸레가 될만큼 마르고 닳도록 많이 만들었던 쟈딕가디건
띠어* 팬츠를 모직으로 만들면 이 느낌.
그리고 올가을 제일 만들어 보고 싶은
아크네의 이 니트.
이 옷이 대체 어떻게 된 옷인지 끝~~까지 추적해서 만들어 보는게
올가을 제일 중요한 과제.
근데.. 옷이 너무 난해해서 성공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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