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준비 영귤차 사소한 것
2014.10.21 13:26 Edit
한달간 쉬었던 필라테스를 다시 시작한지 이주만에,
개인레슨 해주시던 필라테스 선생님이 그만두시고
다른 선생님께 레슨받기도 부담스럽고
이제 아프던 허리도 안아프니까
레슨비도 부담스럽다는 생각이 슬슬나기도 해서
일주일에 두번 가는 그룹레슨으로 바꾸었다.
확실히 개인레슨보다
운동강도가 약하기도 하고
좀 힘든 동작에선 눈치봐가며 꾀를 부려도 되니까
부담없이 열심히 다니는 중.
그런데..
필라테스 끝나면 운동복을 갈아 입지 않고
그대로 집으로 걸어가다보니
땀으로 푹 젖은 몸이 찬바람에 으슬으슬 춥다.
이러다 감기걸리기 딱 좋겠다 싶어서
운동끝나고 와서 마실 요량으로 만든 영귤차.
유기농 영귤 2kg를 주문.
생긴건 딱 탱자 같은데
어쨋든 이름은 영귤.
베이킹 소다 많이 뿌려서 비벼 씻은 다음,
다시 솔로 한알한알 싹싹 씻고...
얇게 잘라서
비정제 유기농 설탕을 켜켜이 뿌려서 완성.
몇병 만들어서 친구들에게도 나눠줬는데
아직 먹어보지 않았지만
받자마자 먹어 본 친구말로는 아주 맛있다고 한다.
귀찮아서 영양제같은건 챙겨먹지 못해도
이런거라도 챙겨 먹어야 골골대지 않고 살수있는 나이..
열심히 챙겨 먹어야지, 골골골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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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마르지엘라백 만드는 방법은 이번주내로 올릴께요.
헐벚고 지내는 아들 옷만드는게 더 급해서요.. - -;;
Comments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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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사용설명서인에서 늙은호박을 생으로 얼린 후 (큰걸 22개로 쪼갠) 조각하나를 해동시키면 즙이 잘 짜지는 상태가 되고 그걸 짜서 (대략 200미리정도를) 하루에 한잔정도 제철(수확후 한 삼개월-호박으로 따지만 3개정도)에 먹으면 검버섯이 없어지고 피부나이가 화악 젊어지는 명약이라고 나왔어요.퇴직하신 노인분이 티브이에 나왔는데 정말 피부가 깨끗하더라구요. 피부탄력도가 20대보다도 젊은 것으로 나왔던 것같아요.맛도 좋다하더라구요. 늙은 호박의 베타카로틴인가 성분이 좋은 작용을 한다고 해서요. 비싼 화장품 처발라봐야 속이 썪으면 소용없으니, 화장품보다 싼값으로 피부미인 되보려구요..
궁금하시면 검색해보세요. 여기저기 블로그에 떠다닐꺼예요. -
초록빛깔 영귤~~^^
넘 싱싱해보이네요 첨 보네요
전 시골에서 본적 있는 덜익은 탱자인줄알았네요
입안에 침이 나도 모르게 ...
오늘은 기온이 뚝 떨어져 영귤차 한잔 마시면 피로가 싹~~~가실것 같아요
지난번 조이님~토마토 갈아먹는팁 갈켜주신 방법으로 지금도 꾸준히 해먹거든요
올 가을은 영규차로 감기를 예방해야 할까보네요
옷만든다고 틈만나면 쪼그리고 있었더니 허리가 탈이나 병원 갔더니 수영하라해서
저도 지금은 열심히 수영다니는데 맘같이 쉽지가않네요ㅋㅋ
맨날 꼴찌에서 헉헉 합니다
근데 신기하게도 허리 아픈게 없어졌네요
감사해요 조이님^^
옷만드는 줄거움과 이렇게 요긴한 생활의 팁까지 챙겨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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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조이님 당류섭취를 너무 많이 하지는 않는걸루요..하루에 딱 한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