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단없이 만든 마르* 러플블라우스 바느질 일기
2011.09.14 18:38 Edit
class게시판에서 마르* 러플원피스 만드는 방법 설명하는데...
안단없이 만드는 방법을 장황하게 설명하다가
쓰고 있는 자신이 더 답답해서,
쓰던 것 멈추고 작업실을 뒤졌어요.
다행이 CP면 블랙원단이 조금 남아 있어서 그걸로 안단없이 홑겹으로 만들어 봤어요.
만들고 보니,
이 원단이 다림질이 아주 잘되는 원단이라
시접을 말아박기해서 홑겹으로 해도 괜찮겠어요.
홑겹으로 하면 아무래도 원단도 절약되고
러플의 라인도 더 이쁘게 잘나오니까 홑겹으로 만드시는게 좋겠는데...
...라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론
'말아박기'라는 말부터가 공포스러울 초보분들께는
그냥 안단을 대는 방법이 더 쉬운 것일지...
패턴을 만들면 봉재방법부터
어느쪽이 더 쉬울지...
너무 쉬운 방법으로만 알려드려서 실력향상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건 아닐지...
휴~ 생각이 너무 많아요.^^;;
Comments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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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나고 천천히 만들려고 했는데 이쁜 사진 오려주셔서 얼릉 만들어야 겠어요.
정~~~~~말 이쁩니다.
추석은 잘 보내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