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거나 또는 다르거나 바느질 일기


지난 봄에 친한 언니가 입고있던 저지티셔츠가 넘 이뻐서
그 티셔츠를 하루 빌려다 카피한 적이 있다.
카피를 좋아라하진 않지만
내가 사기엔 입이 쩍벌어지는 금액의 명품브랜드 옷인데다
만들기도 간단한 옷이라 맘먹고 카피.^^;;
마침,그 옷의 원단이랑 거의 흡사한 재질의 원단도 구해지고해서
내것 하나 만들고 빌려주신 언니에게도 감사의 뜻으로
하나 만들어 드렸었다.



(대충걸고 찍어둔 사진이라 옷이 좀 이상타..- -;;)

시간나면 다른 색으로도 여러장 만들어 입으려고
잘 챙겨두었던 그 패턴으로
좀 다른 느낌의 옷을 하나 만들었다.







소매는 반소매로 하고 앞판에 주머니를 달아
레이어드롱티셔츠의 느낌으로.
같은 패턴으로 이렇게 전혀 다른 옷이 나온다는 것.
이런게 옷만드는 기쁨이 아닐런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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