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작만두 사소한 것


대구가 고향인 임산부가 ...
입덪을 하면 유난히 먹고싶어 진다는 납작만두.

내 고향인 대구의 명물 먹거리.
대구엘 가면,
남동생이 굳이 미성당까지 가서 사들고 오던 원조 납작만두,
어릴적, 엄마랑 서문시장에 천 뜨러갈때면
자판에 오그리고 앉아 먹던 납작만두..
어느게 더 맛나고 맛없고 없이 내가 넘 사랑하는 납작만두君.

어느날엔가 라디오에서 진행자랑 게스트가
대구의 납작만두 이야기를 하면서
중국집에서 서비스로 주는 그 만두가 납작만두라고
자신있게 결론을 내리는걸 듣고는 급흥분하여
방송국까지 뛰어가 그게 아니라고 해주고 싶어 숨넘어가던...
뜬금없는 오지랍을 펼치게 하는
참 희한한 녀석이기도 하다. 컹..ㅡ.ㅡ

그 납작만두가 넘 그리워
옥션의 힘을 빌어 대구에서 납작만두를 공수해 먹고 있는 대단한
납작만두 마니아 울가족.
어젯밤에도 엄청난 양의 납작만두를 해치웠다.ㅋㅋ

*납작만두가 납작만두 다우려면
1.간혹 박력분으로 만든 납작만두가 있다.
이건 구우면 넘 바삭해서 납작만두 본연의 모습을 잃어버림.
울남편은 짝퉁 납작만두라고 판매자를 옥션에서 매장시켜야 한다고 급흥분.- -;;
2.납작만두는 바싹구우면 망함.
중불에서 약간만 구워야 맛있음.
3.간장에는 파+간장(몽고간장,송품이 젤 맛있음)+식초약간+참기름 아주약간+고춧가루 넣으면 끝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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