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바느질 일기
2006.03.30 23:39 Edit
두번째 책 작업을 시작한게 지난 1월이었는데
벌써 오월이다.
첫번째 책 못지 않게 지루하고 힘들었던 작업도 오늘로 끝이 났다.
우리 팀이 작업 하는 걸 보시고 동아일보의 어느 분이
'네버엔딩스토리'라고 하셨을 만큼 길고 길었던 작업.
돌아오는 길,
광화문 거리의 푸르른 가로수 잎들,
그 사이 사이 걸린, 눈이 시리도록 고운 빛깔의 연등...
어느새 봄의 끄트머리..
Comments 33
-
책은 지금 예정으로는 10일쯤 나올거라합니다.
이게 선물책이라 원래는 4월말 출간을 목표로 작업했었는데
실물본때문에 늦어졌어요.
책에 있는 작품 몇가지 빼고 전부 실물본으로 들어가거든요.
거기다 진행기자분이 무조건 초보분들도 알기 쉽게 해야한다고 우기는 통에
실물본에도 설명을 다 넣고..그러다 보니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렸어요.
그래서 마지막엔 진행기자분 완전 동네북 되구요.ㅋㅋ
저도 선물은 옷을 절대 안하게 돼요.
그렇다고 사서 하는건 또 싫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을 제안하고 만든건데 많은 분들이 마르고 닳도록 잘 활용하실수 있었음 좋겠다 싶어요.
Leave Comments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회원 가입후에 사용 가능합니다
정말 많이 기다려지네요.
어떤 책이 조이님의 손에서 또 탄생할까...
미리 알려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