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농담이지? 소소한 일상
2011.07.07 08:00 Edit
미노가 너~~~~~~~~~무 마음에 드는 바지를 발견했다며,
꼬~~~~옥 만들어 달라며 내 손목을 잡아 끌어 보여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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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나한테 왜 그러니? (-_-; )
Comments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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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이바지 좋아하시는 분들도 의외로 많으신데요?
종아리 가는 여자분이라면 잘어울릴거예요.^^
첫번째 사진의 바지, 아시다시피 나는 가수다에서 JK김동욱씨가 입고 나왔었잖아요?
이 사진 보여주면서 미노가 바지 넘 마음에 든다고 야단이더라구요.
그런데 제 눈에는 별로였어요.
아니,별로를 뛰어넘어 참으로 난해한 패턴이랄까....
마음에 안드는 옷을 만들고 싶은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어서
어느 브랜드인지 찾아보고 사줘야겠다 싶었지요.
그런데 보통 옷 디자인을 보면 어느 브랜드인지 대충은 감이 와서
조금만 찾아보면 브랜드에 가격까지 찾아낼수있는데
이건 도대체 어느 브랜드인지 감도 안오고
아~무리 찾아봐도 비슷한 바지조차 안보이는 거예요.
혹시 보세옷인가 싶어서 '배기바지' '승마바지'로 다시 다 검색해봐도 없고...
여튼 하루를 꼬박 찾는 중에
JK 김동욱씨가 '오페라 스타'에서 같은 바지를 입고 나오셨던걸 알게되어서
협찬품이 아니라 본인소유의 바지일거라는 확신이 서고,
그렇다면 지금 구입할수 없는 옷일 확률이 높겠다는 결론에 다다를 즈음,
두번째 사진을 발견했지요.
2년전 어느 행사장에서의 JK김동욱씨 사진인데
이 바지를 정말 좋아하시는지 같은 디자인에 다른 색상이더라구요.
그런데 이 사진의 제목이 뭐였는줄 아세요?
'패션 테러리스트 JK김동욱' 이었어요.^^;
사진제목 미노에게 보여주니까 결국 꼬리를 내리고
만들어 달란 소리 안하더라구요.ㅋㅋ -
~~. 떠-ㅇ싼바지라고 하던데요 ㅋ.
가수 강산에씨가 자주 이런 스타일(긴 거) 바지와 몸빼바지랑 입고 나왔더랬어요.^^
아마 요즘도 계속 애용 중이겠지요. 몸이 아주 작은데도 비율이 좋아서인지
이 바지 입은 전체적인 스타일이 그사람 인상과 잘 어울리더라고요.~
하모니카 불면서 노래하는 모습이 자유분방한 경쾌함을 주는 사람이지요.
부인이 일본인이라 유행이 앞서서인지 그쪽선 이 바지가 그리 낯설진 않은것 같아요.
전 아들이 어울리면 다 해주겠네요.ㅎ.실력이 안돼서리;;~,,,,
미노군도 입고 싶을 때 입어봐야지요. 일류 패턴사 엄마 아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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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저리 셀럽도 입은 옷인걸보면 나름 이름있는 브랜드 아닐까요?
나름 요즘 절므니들 사이에선 유행인 옷일지도...ㅡ.,ㅡ
뭐 밖을 안나가니 요즘 절므니들 사이에 유행이 뭔지도 모르겠지만...^^
근데 참...옷이 다리도 쫌 짧아뵈고...힙은 커보이고...ㅋㅋ
소화해내기 난해한 옷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