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버리기 연습 사소한 것
2011.03.13 23:28 Edit
몇달전, 우편으로 책 한권을 받았다.
'생각버리기 연습'
표지는 뭔가 많은 이야기를 하는 듯... 참 마음에 들었지만
그 속의 내용은 그게 아니었다.
어떻게 이렇게 지루하고 재미없는 책이 있을수 있나...하고 밀쳐 두었다가
화장실에서 볼 책이 없어서
이 책을 화장실에 두고 짬짬이 읽었는데...
지금은 거실 가장 잘 보이는 위치에 두고
몇번이나 다시 보고 또 보는 중이다.
그중, 며칠이고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 부분은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
타인에게 얼마나 상처를 주고 있는지에 관한 것.
책의 내용을 곱씹으며,
나 자신을 돌아보고 있는 중이다...
Comments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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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녀석, 땜에 시작한 생각버리기 연습...
책까지 사서 무진장 노력을 했더랬지요!
책읽는 동안에 또 잡념이 자리잡으면,,,
또 처음 부터 다시 읽기,,,
꼭 다 읽는 것만이 성공이 아니란걸 알았지요!
깨닳음이란?
많이 격고 느낄수록이 아니더라도
잠깐의 생각 전환이 몇년,몇달,몇일의 고민을 한방에 날려 버릴 수도 있다는것을,,,
학창시절 그 태평스런 성격!
오래전 잊고 살았던게, 잃어버리고 산게 아니라 그냥 단지 잊어 버린것이라
다행이다는 한숨과함께 옆구리에 항상 끼고 다닙니다.
그래도 책 제목만으로도 스물스물 기어나오는 잡념을 버릴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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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읽어볼게요~ 무슨 내용인지 넘 궁금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