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가을, 만들고 싶은 옷. 바느질 일기
2018.09.08 00:25 Edit
올가을의 트렌드 컬러는 퍼플.
물론, 매년, 매 시즌마다 유행하는 컬러는 있었지만
올 가을의 '퍼플' 이 유난한건,
원단시장에 온갖 퍼플이란 퍼플은 다 깔렸다는 것.
우리 어릴땐 퍼플컬러 좋아하는 사람은 사이코라더만.. (- - ;;)
너무 이쁜 퍼플 컬러원단이 많이 나와서
올가을 같으면 퍼플 싫어하는 사람이 사이코가 될 지경.
트렌드 컬러는 그러하고..
요지 야마모토의 올FW 카타록에서 이 사진을 보고 깜놀.
2013년 겨울에 만들었던건데..
저 목도리 다시 꺼내놔야 하는건가 보다.(- - )a
그리고 역시 요지야마모토의 18FW 카타록에 있는 원피스.
가을에는 이렇게 하나만 입다가
추워지면 니트에 이너로 입기 좋아서
활용도가 아주 높은 원피스.
이건 1순위로 만들고 싶고..
르베이지의 원피스.
드롭숄더원피스 패턴으로 만들면 아주 딱일 원피스.
마침 싱크로율 99%의 원단도 갖고 있으니
이건 무조건 만들어봐야 할 것 같고..
이건 아크네 스웻셔츠였던가?
기억이 안나지만
이런 스타일의 스웻셔츠 참 좋아하는데
막상 아크네 스웻셔츠는 너무 박시핏이라
아주 마르지 않으면 부해 보이는 단점이..
하지만 이런 스웻셔츠가 은근 활용도가 좋기도 하고
올가을, 겨울 계속 유행될 옷이라
안만들면 뭔가 손해보는 느낌..^^
이런 옆트임 튜닉이나
이런 롱가디건은 만들어 두면 몇해고 잘 입게 되니까
겨울이 오기전에 미리 만들어 두면
'살을 뜯어 내는 듯한 추위'가 온다는
올겨울 아주 효자템이 될듯.
Comments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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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 완전 기대하고 있어요
막손 회원을 위해 변형된 패턴도 판매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