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까페거리 사소한 것
2009.11.05 00:03 Edit
하나둘 생겨 나던 집근처 까페.
지금은 어느새 까페'거리'가 되었다.
가을이 되고
낙엽이 떨어지면서 더 아름다워진 거리.
아무리 마음이,머리가 콩을 볶는 때라도
이 거리에 서 있는 동안은 잠시 잊을수있어 좋다.
Comments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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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아이와 가까운 언덕같은 산에 올랐습니다.도토리도 주워선 호주머니 한가득 넣어도 보고 다람쥐들이 먹다버린 빈껍질도보고,그저 예쁘게 물든 낙엽을 보는것만으로도 기분좋은 한숨이 나왔습니다.옆에있던 신랑이! 갑자기 현아!하늘봐 지금!그러곤 바로 눈을 들었는데 거긴 사진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아주 이쁜 나뭇잎사이로 펼쳐진 반짝반짝 하늘이 있었습니다.이뿌지?무뚝뚝한 신랑이 한말이 더 이뻐서 제가 농담을 했지요!나만큼?ㅋㅋㅋ몇초동안 정적이 흐르더니 에잇!몇계단 내려가던 신랑 웃고 있는 날 뒤돌아보더니 음!~~~~이번 한번만 용서해준다!^ㅡㅡㅡㅡ^;그러곤 딸랑구 손잡고 신랑이랑 어깨동무를 하곤 내려 왔습니다.참 잠깐동안의 행복이였습니다.지금 사진으로 보고있는 낙엽도 같을꺼라 생각하여!^^말이 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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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 차를 마시지 않더라도 넘 운치있고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