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 사소한 것
2008.04.15 12:39 Edit
"다음에 왔을때 이 화분이 살아 있을거란 생각은 하지도 않는다..'
"그래, 그게 맘이 편하지.
열심히는 키우겠지만 분명히 죽을거다.."
정말 좋아하는데도 내 안에서 살아갈수가 없다면
차라리 갖지 말아야하는 걸까?
친정엄마말씀처럼
매번 죽이면서 왜 사들이는지..
내마음 나도 모름...- -;;
Comments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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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에 베란다 청소에 화분들을 정리했져...화분갈이도 좀 하고, 약도 치고, 영양제도 좀 주고...이뻐라~도 해주고, 새로 사온 아이비도 제 화분에 담아주고...나름 바쁨.
모두 정리한 후에 사진 한장 찍어놓고....바라보며 커피 한잔...왠지 느껴지는 맘에 평화~~ ^______^*
프미라, 트리안, 아이비 또 로즈마리 허브인가요? 칼라마삭줄인것도 같구...ㅎㅎㅎ
결혼후 줄곧 키우고, 죽이고, 또 키우는 아이들....
있으면 신경쓰이고, 없으면 왠지 그립고...^^
이 아이들도 사랑해줘야 잘 크더라구요...그래서 일부러라도 애고...이뻐 이럽니다.
그리고, 줄기가 얇은 넘들은 분무기로 자주 물을 줘야 해요.
비교적 키우기 쉬운 넘들 이지만, 햇볕도 보여줘야 하고, 허브 같은 경우는 바람 잘 통하는 곳에서 키우는게 더 오래 살구요.
적당히 커주면 화분갈이도 해줘야 하고, 영양제도 좀 주면 더 녹색빛을 낼꺼예요.
(ㅎㅎㅎ 그냥 좀 잘난척해봤어요)
사랑초도 참 키우기 쉬운 아이인데요...한번 도전해보세요...(글구 이름도 이뿌져...사랑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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