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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년은 됨직한.. 바느질 일기

2006.01.20 05:18 joy Edit

지난달, 행복이 가득한집 기자분으로 부터 연락을 받았었다.
그리 시간이 많이 걸릴 일도 아니고
예전부터 행복이 가득한 집, 꽤 좋아했으므로 기꺼이 'yes'
갤러리같던 사무실도 신선한 충격이었고
오랜만에 예쁜 물건 가득한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일도 기분좋았는데...
이게 지난달에 못나왔다.
이유는 흘려들어서 기억도 안나고,
만든것들은 그냥 작업실 구석에 던져두고.. 그렇게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그저께 작업실 청소하면서 이넘들을 다시 대하니
한 일년전 일 같이 새삼스럽기만 하다.
책 나오면 예쁜 사진으로 올리려했구만.. 망해부렸네..^^;;
그때 만든 몇가지..

넥타이.
실크로도 하나 만들었고, 이건 아즈미노원단으로 만든것.
내추럴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리넨실로 간단히 수를 놓았다.
좀 뻣뻣한게 넥타이 답지 않지만 닳고 닳을수록 따스한 느낌을 줄것같은 느낌이 든달까..

그리고 열쇠지갑.
이거 꽤 주접스런 녀석이다.
체크에 매치할 회색모직이 없어서 엄청 고민.
남편 바지통 하나를 잘라서 만들까 고민했을 정도다.
다행이 굴러다니던 손바닥보다 더 작은 스와치1장을 발견해서
겨우겨우 만들수 있었다.
왠지 어설프고 투박한 느낌이 나지만 나, 이런 느낌이 좋다.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손으로 만든 물건은
완벽한 모양새가 오히려 정이 안간다.
잘빠진 고려청자 보다 민속촌 초가집 부엌에 얌전히 엎어 놓은
질그릇이 더 정이 가고,
날렵하고 쭉 뻣은 디자인가구보단 튀어나온 못머리가
군데군데 박힌 나무의자하나가 더 미소짓게 하는것처럼..
완벽함을 욕심내지 않아도 좋은 여유로움...
.
.
아, 물론.. 누가 고려청자 준대면 아~주 감사히,
침 질질 흘리며 받는다. ^^;;

선물-2 똑!뽁기 코트

Comments 83

채은맘

2006.01.20 09:41
열쇠지갑이었군요...
전 다이어리인가 했어요..
전에는 손바느질 좋아했는데..
자꾸만 게을러지나봐요..더 부지런을 떨어야 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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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이맘

2006.01.20 10:02
아즈미노 원단으로 넥타이 만들 생각은 못했는데
역시 조이님이세요.

열쇠지갑이 겨울에 사용하면 더 어울릴듯해요
손으로 만든 작품은 볼수록 정이가고 애착이 가서 실증이 나지않죠?
하나하나에 다 의미가 부여돼서 더 좋구요.
스와치로 만드신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열쇠지갑입니다.

저도 넥타이 만들고 싶은데 책에 있는 원단을 어디서 구해햐 될까요?
lynn

2006.01.20 10:29
넥타이랑 열쇠지갑 너무너무너무 예뻐요..
아주 조금씩 저의 실력이 나아지는 듯 싶어도 조이님은 항상 저어~만치 가계시는 것 같아요.. 시간이 흘러도 처음과 같은.. 조이님과의 거리, 격차, 차이......
결코 따라잡을 수 없음을 알지만.... 그래도 꿈은 조이님처럼 되는거거든요.. ^^;;
더 멀어지지만 않아도 다행한 일인가요?^^;

홈피 새단장하신거 축하드려요~!!! 안내문구를 못 보고 자기소개를 성의없이 써서 가입승인 안 해주실 줄 알았어요.^^;;
점점 완벽해지고 있는 조이홈을 보니, 괜시리 제가 흐뭇합니다.^^;
공내민

2006.01.20 11:59
새단장 축하드려요(내심 기대하고 기다렸지요-만족)....조이님이 직접 홈피 고치시는 거예욤? 궁금...
전 갠적으로 넥타이가 맘에 들고 그아래 깔려 있는 원단이 넘!넘!(질질) 맘에 듭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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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2006.01.20 12:06
채은맘님 지금보다 더 부지런해지시면 어쩌시려구요..
영이맘님 책에 넥타이만든 원단은 퀼트원단인데요, 전 인터넷으로 구입했어요.
셀프퀼트나 러브퀼트에서요. 퀼트원단은 동대문보다 인터넷이 종류가 더 많더라구요.
lynn님, 그렇죠.. 승인, 무지 고민했답니다.ㅎㅎ 근데 lynn님 만드신거 계속보고 싶어서 승인해드렸지요.근데 그 lynn님 맞으시죠? 아님 다시 취소.^^
내민님,네 제가 직접 만들었고 고치는것도 제가.. 그래서 한번 고칠때마다 머리가 썪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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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실

2006.01.20 12:29
홈두 이쁘구 조이님 작품두 넘 이뻐여~
열쇠 지갑 넘 이뻐여~ㅋ 갖고 싶다~
더 이쁜 조이님의 방이 되었음 좋겠어여~
햇빛상자

2006.01.20 12:39
홈피가 전체적으로 넘깔끔해졌네요.. 딱..제 스타일입니당..ㅎㅎ
위의 두작품..정성이 한가득 느껴져요..
채연맘

2006.01.20 15:05
와~언제나 올리시는 것들은 모두 제맘에 꼭~듭니다.
전 언제나 저런 경지에 오를지.. 담 숍 으픈엔 넥타이 원단도 준비해 주시면 남편한테 하나씩 선물할수 잇도록 해주세요..
봄을 산뜻하게 맞을수 있도록..부탁드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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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2006.01.20 16:17
열쇠지갑 환상입니다...넘넘 귀여워요. 저도 집에 있는 천으로 한번 해볼까봐요...^^
서운주

2006.01.20 20:51
저두 열쇠지갑이 탐나네요!!
안에도 함 보고 싶어요. 조이님~~~
피코트 만들려고 재단중인데... 설에 입힐려고 하는데... 부지런히 해야겠습니다.
두윤맘

2006.01.20 21:20
레벨이니 포인트니 하는거 없다는 조이님 말씀 까~~맣게 잊고 "마니아" 그룹으로 승천한 줄 알고 순간 흥분했답니다ㅎㅎㅎ
홈피에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한 느낌이네요.
매번 새작품 땜에 깜짝깜짝 놀랐었는데, 오늘은 이 모든 컴관련 개편작업을 직접 하신다는 말씀에 그야말로 가심이 금즉!!하네요.
아웅~ 멋지시당~~
김남원

2006.01.20 21:33
참 따뜻해 보이는 넥타이와 열쇠 지갑이네요.
저도 손으로 만드는 것을 참 좋아해요..그런데 미싱을 자꾸 돌리다 보니 어느새 맘이 급해져서 그냥 미싱으로 주~욱 박아 버리고 싶은 맘이 자꾸 생기네요.

새로운 홈피 단장에 조이님의 글을 보니 반가운 마음입니다.
또하나의풍경

2006.01.20 23:16
역시나 조이님이십니다 ^^
뭐하나 만드셔도 다 제맘에 쏙드네요 ㅎㅎㅎㅎ
아즈미노천으로 넥타이를 만들수 있다니..^^
홈피를 조이님이 직접 고치시고 작업하신다니 더더욱 부러울뿐이랍니다. 전 컴맹이거든요 ^^
문용자

2006.01.20 23:40
저도 레벨에 마니아란 말 듣고 어찌나 기쁜지 조이님이 절 알아주시는것같아 좋았어요.
그런데 제발 영어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도통 뭔지 원 그래도 조이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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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자

2006.01.21 00:15
마니아 란말에 저도 순간....
반가워요. ^^ 그리고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소리없이 지나가다 오늘에서야 잠깐의 흔적을 남김니다.
따뜻한맘과 감각, 풍부한, 넘치는 아이디어 그리고 똑! 소리나는 완벽함까지 부럽습니다.
장지영

2006.01.21 00:28
어제 가입신청한후 오늘 들어왔는데 승인이 되어 입가에 미소가 ^ㅡ^
한번도 해보지 못한 바느질이지만 열심히 해볼 생각이랍니다.
첫 작품을 무엇부터 만들지 무지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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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2006.01.21 00:35
+영실님 집으로 해주세요.이왕이면.ㅋㅋ
+햇빛상자님 '내 스타일이야' 이말 들으면 그 왜, 예전의 팹시맨 포즈가 생각나는것이..- -a
+채연맘님, 넥타이 원단 너~무 비싸요. 사면서 돈이 덜덜 떨려서리..
+현주님 짜투리 한번 활용해보세요. 짜투리원단으로 만들면 왠지 인형놀이기분이 들어 좋던데요?
+운주님,그러고보니 설이 코앞.. 얼른 완성하세요.^^
+두윤맘님.ㅎㅎ 승천하심 안되시어요.이무기도 아니시고..
+남원님,저도 그래요.박아놓고 아,손바느질할걸 후회하죠.ㅎㅎ
+풍경님,아즈미노원단 투박해도 의외로 괜찮더라구요.다른 원단으로 만들어도 색다르지싶어요.
+용자님.ㅎㅎ 홈피에 있는 영어 제가 아는거 다입니다.^^
+광자님.흔적..자주 남겨주시어요.그래야 저도 아는척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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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2006.01.21 00:42
가입 승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넥타이의 따뜻한 색감도 좋고 밑에 열쇠지갑 이 겨울에 딱이다 싶어요.
아기자기한 소품구경에 기분이 좋아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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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정

2006.01.21 01:00
가입신청할때 설레는 마음 기분 좋았습니다.
글을 남길수 있게 되었으니...
열쇠지갑 너무 마음에 드네요. 색감좋고
앞으로 자주 들릴께요
시네라리아

2006.01.21 05:07
저... 랑이 넥타이를 만들어 주고 싶은데요...
어떤 종류의 천을 사용해야 좋을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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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지네

2006.01.21 06:35
정말 넥타이가 독특하네요 ^^
행복이가득한집~ 보고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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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숙

2006.01.21 10:51
넥타이랑 지갑 맘에 쏙 드는데요^^
역시 조이님 다운 솜씨.....분위기 넘 좋아요 ㅎㅎㅎ
이주희

2006.01.21 12:03
주접스런 열쇠지갑...ㅋㅋ....저도 안에좀 구경해보구 싶어요...
명품 열쇠지갑보다 훠얼씬...더 좋아보여요...
저도 부속품만 사두고 엄두도 못냈는데...할수있을까요?...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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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희

2006.01.21 17:22
맨날 눈팅만 하고 가다가 조이님께 미안한 맘이 들어서...ㅎㅎ
언제나 보면 새로운 아이템으로 놀라게 해 주시네요..
모든게 다 넘 예쁘고 독특해요~ ^^
넥타이랑..지갑이랑.. 저도 만들어 보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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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2006.01.21 18:23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글도...이미지 사진도 넘 이쁜네요.....
특히 글이 하나 하나 정감있으시구.......
전 뭐든 후다닥이리서 꼼꼼하신 분들 넘 부러운데, 조이님 작품보면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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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빈맘

2006.01.21 22:51
그럼 이번잡지에 나오게 되나요??..
잡지에서 joy님 만나게 된다면 또 다른 기분이 들것같아요..
아주 친한 사람이 나온 기분...잡지보면서 혼자 열광하지나 않을지..ㅎㅎ
작품하나하나가 어쩜이리 정겨울까요?
최경진

2006.01.21 23:00
언제봐도 정갈한 조이님의 작품들...
원단과 디자인 매치하는 솜씨 정말 배우고 싶어요. 하루 아침에 되는 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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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복자

2006.01.21 23:35
요즈음은 노란색만 눈에 뜨입니다.
이젠 캐시미어 보기도 싫어요.
이러다가 갑자기 추워지겠지요.
아즈미노 노~란 넥타이가 마음을 쏙 뺏어갑니다.
만들다 던져둔 퀼트 가방 완성해야겠어요.
김경희

2006.01.21 23:54
저희 친정이 고려청자 재연하는 곳입니다. 고려청자행사는 꽤 유명한 곳이지요^^
침 질질 흘리며 같이 고려청자 찾으러 가실래요^~
넥타이 보니 아들놈 하나 만들어주고 싶네요....
그 때가 언제가 될런지는 지도 몰러요...
아덜놈도 모르고.....아무도 몰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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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2006.01.22 00:45
새로이 회원가입을 하고 열심히 자료베끼기(물론 눈으로만요)하느라 그동안은 무심히 지나쳤던 조이님의 글을 읽었네요. 혼자서 키득키득 웃기도 하고 또 눈물글썽이며 감동받기도하고... 그러다 조이님은 어찌하여 옷만드는 재주를 가졌건만 이리 글쓰는 재주마저도 가지셨나 샘이 났네요. 한마디로 부럽습니다용. 읽을 글이 더 없는것을 아쉬워하며 이만 자러가야겠네요. 아침에 배고픈 소크라테스1,2,3들이 꿀꿀대며 성질부리면 안되니 일찍 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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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윤조

2006.01.22 07:01
joy님은 참 깔끔하신 분인가봐요. 작품들도 그렇고 홈도 그렇고... 성격도 그렇겠지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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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현숙

2006.01.22 13:04
주문한 모양새로 패턴을 떠서 재단하고,봉제해서 다림질 팍팍넣어 가지고 갔다가
어~~~이게 아닌데...할때 지금까지 밤샘하고 고민했던 몇날몇일이 수포로 돌아가고...
작업하는 과정에서 엄청지쳤는지 요즘은 누가 저~~~이런옷 갖고 싶어서 왔어오ㅗㅗ..해도
선뜻 잡히질 않고 허공만 맴도는 나......................
님....변함없는 열정............늘...........지금도........보고 느끼고 갑니다...꾸벅^^
고희정

2006.01.22 14:38
그간유령회원노릇만하다...짤린줄알았어요.흑흑. 못난제자 구제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앞으론 모범생의대열에 합류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사와~~요.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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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난영

2006.01.23 00:21
그러게요~ 아즈미노 원단으로 넥타이라니...
저두 제 딸 내맘대로 넥타이 하나 뚝딱 만들었드랬는데...
그런데 체크를 바이어스 방향으로 그것도 안감도 안하고 만들어
1회용으로 끝났지만요~
로그인 없이 들어왔을땐 댓글 남기지 않고 들락날락 그랬는데....
역시 대문을 만드니 왔다는 흔적을 남기게 되네요~
앞으로도 이쁜이들 많이 보여주세요~
shop은 언제나 조기품절이라 이용을 하고파고 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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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2006.01.23 05:27
새벽에 잠이 깨서 들어와 보니 반가운 소식 있네요~히히히...마....니....아.....마니아라는 말이 무색해지지 않게 열심히 해야 하는데 ....고건 장담을 못하겠고, 조이님이랑 여러 선배님들한테 많이 배울랍니다....근데...아즈미노 원단은 뭔가요????? ^^* 넘 쌩뚱맞죠?
암튼 조이님 맹글어 놓으심 나도 만들고 싶은데 갈 길이 너무 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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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영

2006.01.23 10:01
늘 따뜻한 작품...볼때 마다 의욕 충전에 ...샵때 마다 전쟁을 치르는 기분으로 그리고 예쁘게 만들어 딸래미에게 잘 입히고 있어요 ...
아즈미노 넥타이 넘 ..이쁘네요 ..얼마전 실크로 넥타이 도전했다가 ..생각보다 예쁘게 되지 않아 크리스마스 선물이 뒷방신세가 되고 말았는데...
이쁘네요 ...아즈미노..저걸보니...왠지 ...다시 하고 싶다는 ...
샵때 패턴...............졸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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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

2006.01.23 10:12
조이님의 작품은 언제봐도 따뜻함이 느껴지네요. 꼭 만들어보고싶은 생각도 들게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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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추경

2006.01.23 10:20
정말이지 한 작품 한작품 볼때마다 정성이 느껴집니다..언제나 그렇게 될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이번 만큼은 조바심 내지 않고 천천히 꼼꼼히 부지런히 배워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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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2006.01.23 10:27
회원 된것 정말 기쁘다는것 알아주셔요^^
그리고 항상 조이님 만드신 작품엔 정성이 가득한것 같아 정말 따뜻한 기분이 느껴진답니다. 늘 배우고 싶은 마음 아시는지? 정말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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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숙

2006.01.23 10:41
조이님의 글을 읽을때마다 어찌나 동감되고 바느질 초짜에게는 용기가 생깁니다 자신감....
언젠가는 조이님처럼 고수가 될수 있으리라는 희망도 생깁니다 참 고수보다는 자신의 작품에 자신이 더욱 자랑스러워할수 있는 날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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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2006.01.23 12:18
눈이 호사스러워져 감사합니다.하루종일 애들 키우며 짜증날때,조이님 집에 들어오면 기분이 맑고 깨끗해져요.
하루에 한번이상은 꼭 들어오게 되네요.
항상 눈팅만 하고 가지만요.^^오늘은 함 흔적을 남겨봅니다.
남미자

2006.01.23 12:31
존 글보고 감동받아 갑니다...
나에게 소중한 것은 남에게도 귀한 것이 된다는 진리같은걸 깨닷게 해주시는 글이었네요....
김수미

2006.01.23 13:30
톡톡튀는 단추가 넘 귀엽네요. 조이님의 톡톡튀는 센스가 보여요.^^
방은정

2006.01.23 13:39
넥타이 너무 이쁩니다.. 가끔 슬럼프에 지쳐서 아무것도 손에 안잡힐 때 조이님네 들리면 힘을 얻는 것 같아서 좋아요..

자주 놀러올께요..
joy

2006.01.23 14:08
+조니님.수정님.열쇠지갑 한번 만들어 보세요.간단한거니까요
+시네라니아님. 남편분꺼면 실크가 좋아요.
+꼼지네님,인숙님 한번 만들어 보세요.^^
+주희님,안은 무지 간단한데..책에 들어간 열쇠지갑이랑 같아요. 부속잇으심 한번 만들어보세요.
+정희님,빈님 감사해요.^^
+규빈맘님,저도 몰라요.이달에 나올지 안나올지..^^
+경진님.감사요..^^
+복자님.퀼트까징~ ^^
+경희님.진짜요? 아,잘보여야겠네요.질질..
+은영님.배고픈 소크라데스 찍소리 안하게 하는 카리스마도 있습니다.ㅎㅎ
+윤조님,깔끔.. 저희 식구들 들음 뒤집어 집니다.ㅋㅋ
+현숙님,지칠땐 잠시 쉬어가심이..저도 그럴때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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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2006.01.23 14:15
타이가 넘 맘에 들어요.
울 랑이님꺼 만들어주고 싶네요..요것두 공구되는건가요?
제가 홈엔 첨이라 이제 둘러보는중에 넘 맘에 들어서 글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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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2006.01.23 14:39
타이 메고 출근하지 않아 그닥 관심이 없는데
요거이 보면 느낌이 참 따스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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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애

2006.01.23 17:33
청바지 만들다 하도 미싱이 말을 안들어서리 문의좀 할려구 들어왔더니 덜컹 로그인에 움찔했는데 자격이 없습니다. 나오니까 정말 울고싶더라구요. 정말 들어올수없나 걱정했는데 너무 다행이구요. 나두 열쇠지갑 만들어야지. 근데 사진은 어떻게 올리나요? 순서좀 가르쳐주시면,,, 제것두 한 번 시도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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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2006.01.23 18:44
울신랑이 어제 뭐 할인점에서 넥타이 사면서 원단사다가 니가 맹글어 팔면 안될까 한다...우씨
솜씨도 없지만 울 신랑 재봉틀은 그냥 드르륵 박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밉다)
뭐 만들라고 잘하면서 왜 오버룩은 안사주는지...

조이님 홈피 새단장 축하...
진짜 이 곳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의 공간이였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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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2006.01.23 19:17
+헐~ 역시 코멘트 다다는건 무리네요.^^
코멘트 없다고 섭해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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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영

2006.01.23 21:15
열쇠 지갑 넘 이뽀용... ^^ 부럽당.... 저리두 뚝딱 거리면서 만드시다니.... ^^ 넘 이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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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숙

2006.01.23 21:58
넥타이 만들어주고싶어 인터넷여러곳 다녀봤는데 실크원단이 너무 비싸요.
joy님 좋은 아이디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유숙

2006.01.23 23:24
저두 저 노란넥타이 보면서 넘 궁금했었는뎅..
하튼 조이님 새롭게 단장된 홈피에 방문하게 되서 넘 좋으네요..
여기서 좋은 분들과 좋은 만남 가졌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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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2006.01.24 11:53
넥타이가 정말 따뜻해보여서 좋네여..ㅎㅎ
강진영

2006.01.24 13:21
ㅋㅋㅋ 저는 침도 질질.. 입도 쩍 벌리고.. 반짝반짝하는 눈빛으로 받아드릴 수 있는데 고려청자 누가 안주시남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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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빈애미

2006.01.24 14:47
아... 아즈미노 원단으로 넥타이도 만들수 있군요. 실크 원단이나 아즈미노 원단이나 살때 손 덜덜 떨리기는 마찬가지일듯 합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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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선

2006.01.24 17:51
저두 열쇠고리 꼭만들고싶은데..이쁜조각원단도 모아뒀거든요....근데 중요한 열쇠를 메달"열쇠고리"는 어디서 구입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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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민

2006.01.24 22:27
리플 너무 많아서 한참 내려 왔습니다..
저두..열쇠고리 너무 예뻐서 죽겠습니다..
초록체크천..빈폴스탈 저거 너무 갖구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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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린

2006.01.24 23:07
조이님 "침 질~질 흘리며..." 넘 재밌으심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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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2006.01.24 23:53
아즈미노가 좀 덜 떨리죠.ㅎㅎ
열쇠고리부속은 퀼트샵에 팔아요.
인터넷이나 퀼트샵 어디든 팔더라구요.
종류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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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나

2006.01.25 00:42
조이님의 요런 표현...

" 아~주 감사히,
침 질질 흘리며 받는다. ^^;; "

저를 사로잡는 표현임돠~~~~~~!! ㅋㅋㅋ
저도 요즘 이것저것... 앉아서 손으로 해결하는걸 만들고 있는데(산달이 가까와 오랫동안 미싱하면 몸이 여기저기 아파서뤼... ) 그나마도 남푠한테 구박 받느라 숨기기 바쁨돠~!
힘들면서 그런거 하고 있다고,...
그런데, 요기 와서 보니... 또 하나가 땡기네요... 열쇠지갑!!! ㅋㅋㅋ
앨리

2006.01.25 11:36
아즈미노로 넥타이는 정말 저는 생각도 못했네요.
그냥 책만 보고 맨날 이런 실크는 도대체 어디서 나는건지...패스의 실크는 왜이리 비싼지
그것만 탓했네요.
당장 따라해봐야겠어요.
근데 성격 탓인지 제가 만들면 왜 조이님이 만든 그 깔끔한 맛이 없고
어딘지 없어보이는 물건이 된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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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경

2006.01.26 10:05
저도 투박스런것들 좋아하는데요...
특히 저도 지갑이 좋아보입니다.
갠적으로 넥타이 넘 답답해 보이는 (보기만해도) 부분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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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zzo

2006.01.27 01:15
그동안 완벽한 모양새에 집착했던것 같아요...
열쇠 지갑이 참 믿음직스러워요...
오늘 어떤 깨달음을 얻고 가는 것 같아요...
정빈애미

2006.01.29 15:56
앗... 지금보니 넥타이 사진에 배경으로 쓰신 원단도 넘 이쁜데요. ^^;
정경숙

2006.01.30 19:54
미싱이 서툴러 주로 손바느질이에요. 완성을 기다리는 가방이랑, 지갑, 조끼 ..시간이 없단 핑계만 늘어가는것 같아요. 좀 있음 울신랑 생일인데, 넥타이 꼭 하나 해주고 싶네요.
변윤조

2006.01.31 19:02
오늘 병원에서 잡지를 봤는데 조이님 사진을 봤어요
점점 세련되어 가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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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영화

2006.02.01 23:18
가입신청 하면서 ㅎㅎㅎ 꼭 친구한테 편지를 쓰는 기분이었어요.. 그런거 있죠 아득한 느낌같은거요.. 참 오래간만에 느껴보는 그런 눈물고이는 느낌이요.. 조이님 감사해요.. 글구 홈피 넘 깔끔하고 이쁘네요.. 저 앞으로 시간이 좀 생길것 같은데.. 연습많이해서 저도 작품 만들고 싶어요.. ^^ 앞으로 나날이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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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아

2006.02.02 11:23
열쇠지갑,,넘 귀엽다..하나 갖고싶어요,,
주렁주렁 매달린 열쇠 꾸러미를 가방속 이리저리 뒤적거려 찾는것도 싫은데
방법 좀 알려주시져...ㅋㅋㅋ 깔끔한 아지매 되고 싶어용~
참...속은 어떨라나 궁금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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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예

2006.02.04 13:24
앗...첨에 행복이 가득한집..이라길래 어라 난 왜 못봤지? 햇는데..
먼가의 미묘한 일(?)로 안나왔었군요.. 아쉬워라.

저 역시 허좁하지만 제가 만든 키홀더 만족합니다.우ㅎㅎㅎㅎ;;
직접 만든거는 왠지 따쓰한 느낌이 나는게 참 좋아요^^
김은정

2006.02.06 21:25
손바느질을 해도 저랑은 틀리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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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아

2006.02.06 22:21
우와~~~ 감사드려요.. ㅋㅋ 사실 로그인할때 좀 떨렸어요.. 됐을까 안됐을까 하는 꼭 시험보고 합격자 기다리는 기분이었답니다.. ^^ ㅋㅋ 저 이번달 행가집 봤어요.. 아빠가 인플란트 심으시는데.. 많이 심으시니까.. 행가집 1년 구독권을 줬나봐요.. 1월달 부터 오네요.. ㅋㅋ 신나라.. 그래서 선생님 얼굴을 짠~~ 하고 봐 버렸죠.. 저희 딸도.. 엄마 선생님이다를 연발하며..(물론 한번도 본적은 없지만..) 선생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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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2006.02.07 20:21
참 아깝네요. 너무 예쁘고 멋스러운데... 요즘엔 저렇게 스티치가 들어가는 정성스러운 작품들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한답니다.^^
이지혜

2006.02.08 00:08
어설프고 투박해도 선물은 좋아요~~~
저 주세요 ~~~ 저저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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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영

2006.02.08 23:59
우리 신랑, 넥타이 좋아라하는데 제가 만들어주면 것두 좋아라해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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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자

2006.02.09 17:34
저두 작년 7월에 작은아들 돌선물로 열쇠지갑 110개나 만들어 나눠드렸는데 힘들었지만 받고 좋아하시는 분들 모습보니까 기분이 상당히 좋더라구요...
물론 조이님꺼보다는 이쁘지가 않지만....
당일날 아침까지 만드느라 고생많이 했답니다...
그래도 다음날 기말고사는 과락없이 잘 봤다는 일화가 있네여~
가입승인 해주셔서 무척이나 감사드리구여..
저두 가끔씩 와서 흔적 남길께여~
가끔은 제가 만든 작품(?)도 올리구여~
지금은 이사갈 집의 커텐을 만들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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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아

2006.02.10 22:07
넥타이두 열쇠지갑두 넘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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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현

2006.02.17 09:55
아...넥타이....만들어 보고 싶당~~패턴땜시 책도 샀는뎅.....천을 아직 못구했다는(ㅋㅋㅋ)
joy님 어떻게 아즈미노 원단을 만들 생각을......쌈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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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2006.02.19 23:32
넥타이 정말 만들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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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주

2006.02.20 13:44
책도있는데 왜만들생각을 못했을까 애들 등살에 만들긴 해야겠는데 서툴러서,,,,, joy님 것은 넘예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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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2006.02.23 12:53
실크가 아니어도 넥타이를 해도 멋지군요.....울 남편에게도 하나 해주고 싶네요...게다가...열쇠지갑...만들려고 부속은 구입해 뒀건만...왜 일케 손이 가지 않는지...
넘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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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화

2006.02.28 11:45
아즈미노 원단으로 만든 넥타이 너무 근사해요..제 생각에두 사용할수록 더 멋스러워 질거 같네요...
김미숙

2006.07.15 01:26
멋져요..^__________^ 이곳에 들어오는 순간 밤에 새벽으로 한두시간 훌쩍은 기본이에요..ㅜ.ㅜ

한 일년은 됨직한.. 바느질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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