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FW 남자재킷 성인남성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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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바느질 일기'에서 보여 드렸던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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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 CK에서 샀던 재킷이예요.

남자 재킷용으로는 사용한걸 본적이 없는 원단이어서인지

저는 첫눈에 맘에 들어서 호들갑스럽게 '이건 꼭 사야해!!' 했는데

남편은 완전 심드렁.. (- - ;;)


싫다는걸 반강제로 입어보게 하고,

입어보고도 그다지 마음에 안든다는걸

이건 하늘이 두쪽나도 사야 한다고 우겨서 기어이 산옷인데요,


봄, 가을이면 이옷을 너무나 잘입고 다닙니다.

원단이 니트같은 조직이라 입었을때 너무 편하고

핏도 몸에 촥 감기는 핏이 아주 멋지거든요.


그래서 이거 블랙으로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패턴은 진작에 만들어 두었다가

이번에 큰맘먹고 만들어 봤어요.


원단은 제가 예전에 발렌코트랑 

아들녀석 다크쉐도우 코트 만들었던 그 원단이랑 같은 원단이예요.

http://www.jom.pe.kr/textyle/1225473

http://www.jom.pe.kr/textyle/1345366


처음에 이 재킷만들려고 원본옷 갖고 다니면서 찾아 두었던 원단을

재킷은 안만들고 아들넘 다크쉐도우 코트 만들었던 거거든요.


쿠션지랑 네오프랜이랑은 다르고

니트원단 두장을 이중지로 만든건데

가운데 나일론사로 둘을 이어서 가운데 공기층이 생기도록 했어요.

그래서 두께에 비해 보온성도 있으면서

옷의 핏이 아주 이쁘게 산답니다.

단점은 전에도 말씀드린대로

커팅한 단면에 나일론사가 삐져 나오면서 이게 맨살에는 까끌거려요.


이거 하나가 단점이고 

바느질 너무 잘되고,

바느질 좀 못해도 티도 안나고,

옷의 라인이 딱 사는게 제가 너무나 애정하는 원단이예요.

재킷이나 가디건, 팬츠도 좋지만

후드점퍼 만들어도 아주 멋진 원단이죠.


원단에 대해선 여기까지..


이 재킷이 안감도 없고 해서 만들기 수월할듯하지만 

안타깝게도... 그건 아닙니다.


패턴은 엄청 까다로운 패턴이지만

봉재는 아주 어려운편은 아닌데

아주아주 많이 손이 가는 재킷이예요.


접착심 붙이는 곳도 아주 많고

시접은 모두 바이어스 처리해야합니다.


때문에 '뚝딱' 만들겠다 하시는 회원님들껜 절대로 비추!


이틀정도는 재단하고

하루는 접착심 붙이고

하루는 시접처리할 바이어스 테이프 만들고...

이렇게 여유있게 찬찬히 만드셔야해요.


남자옷은 다 그렇더라구요.

빨리 뚝딱 만들면 결국은 몇번 입고 버리는 옷이 됩니다.


하지만 시간과 공을 들여 천천히 만들면

몇년동안을 아주 오래 잘 입게 되는 옷이 되어요.

오히려 브랜드 기성복보다 더 많이, 오래 입는 옷이 되죠.


완성후 입어 본 저희 남편은

새로 만든 이 재킷이 좀더 마음에 든다고 해요.

아무래도 블랙이라 입으니 좀더 깔끔한 느낌이 나서 그런듯해요.^^


+ 패턴: Joy pattern- 16FW 남자재킷 

+ 원단: 56인치폭 이중지 에어원단  2마 /스몰샵 상품명 16F-14

+ 부자재: 21mm 단추 2개 , 바이어스용 원단, 접착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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