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고 싶은 가을 옷 바느질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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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잡지에서 오려 낸 사진.

뭔가.. 지난 여름 만든 화이트 리넨 블라우스와 비슷한 모양이라 꼭 만들어 보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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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가을에도 이런 편안한 롱원피스가 유행이라

한벌 만들어서 머플러 둘둘 말고 부츠신고 싸 돌아 댕기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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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린 점프드레스에 큼지막한 주머니 일케 달면

시크+터프+  뭔가.. 멋질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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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쨍한 블루의 인디고니트는 대체 우리나라엔 왜 없지??
했는데 인디고 니트 드디어 발견해서 저 티셔츠는 무조건 만들어 봐야할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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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투맨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넘 특이한 디자인이라  만들어 봐야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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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주름있는 팬츠,

뭔가... 입으면 부해보인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건 넘 슬림해보이고 시크해보이고,

거기다 올가을 유행디자인이니 한번 만들어 봐야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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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이거 넘버나인 재킷패턴으로 만들면 딱이다!! 싶어서

이케 꼭 만들어 보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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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익숙하다.... 했더니

상의는 페이보릿 블라우스, 하의는 스커트 팬츠 패턴으로 만들면 딱이네.

상의, 하의만 입었으면 그저 평범해 보일텐데

포인트 컬러의 이너를 길게  내입으니까 이렇게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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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 역시,

넘버나인 재킷패턴으로 만들면 차~~암 이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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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넥 롱니트원피스패턴의 네크라인만 수정하면 요런 원피스 만들어

유용하게 입을수 있을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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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넘버나인 재킷은 꼭 만들어야 하는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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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벼르고 벼르던 트렌치재킷.

올가을엔 꼭 만들어야지.

물론 착샷은 전지현과 아주 마~~~~~~ㄴㅎ이 다르겠지만.. (-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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