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위시리스트 사소한 것

저의 올겨울 위시리스트....라기 보단,

요즘 갖고 싶어 미치겠는 아이템 두가지.


131001.jpg

제 카톡 프로필사진에 올려 둔 요거!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넘 갖고 싶은 스타일이라 매일 보고 또 보고..


저 니트.

알아보니 영국핸드니트 브랜드이던데

우리나라엔 판매가 안되고, 일본에 부탁해서 구할수도 있을 듯하지만

니트는 입어보지 않고 지를수 없는 옷이라

요즘 목하 고민중이예요.


저걸 손뜨개로 뜰지, 

몇날며칠 동대문 돌아 댕겨서 니트원단 구해서 재봉틀로 만들지...

계속 고민중인데 아마도 손뜨개로 뜨게 될 듯 싶어요.


성공해서 꼭 저렇게 하고 다녀야지..

머리도 저렇게 할라고 했드만

아들녀석이 저 머리하면 집에 못 들어온다고..(- -;; )


131001a.jpg

그리고,

두번째로 갖고 싶어 심장이 간질 거리는 요거.


샐린느의 니트.

무려 가격이 3백만원대인데

우리나라에선 구하기 힘들어서 

아... 다행이다... (- - ;)


이건 동대문 뒤져서  니트원단 찾아볼 생각중인데

과연 찾을수 있을지..

저건 지옥의 고무뜨기라 손뜨개로는 그냥 포기하는게 나을것 같고 말이죠..


그리고.

사실 위의 두가지 보다 더더 중요한 한가지.

131001b.jpg

아들 녀석이 드라마 파일까지 친히 깔아 주면서 부탁한 가디건.

그런데.. 뭐 꺼매서 보이지도 않고... ( - -;;)


잘 보면 숄가디건.

너무너무X100000000

입고 싶은 옷이래서

크리스마스 선물겸 손뜨개로 떠줄라 했더만

무릎아래까지 내려오는 기~~~인 길이를 원한다네요.

그, 그럼.. 안돼. (-_ -)


동대문가서 니트원단 있나 찾아보고

못찾으면 눈물 흘리면서 담요보다 큰 가디건 떠야 할판.


근데...

손뜨개, 치매에 좋다고 지난주에도 TV에 나왔는데

20대 부터 매년 손뜨개해댔던 전,

왜?? 이 상태인걸까요??


원하신다면 연구대상이 되어 드리고 싶다. 진심...



Leave Comments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회원 가입후에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