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13 03:43 joy Edit
"새로 들어온 차가 있는데 한번 맛보실래요?"
카페 여주인이 내어준 차 한주전자.
한잔, 두잔...
'아, 이거 뭔가 아는 맛인데... 아는 향긴데....'
머리속에 맴돌기만 할뿐,
결국 무슨 차인지 생각해 내지 못했다.
카페를 나가면서 차의 이름을 일부러 물어보지 않는다.
뭔가, 생각날듯 말듯...
알게될듯 말듯...
간질간질...
안달하는 마음이 조금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