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s 25

1. 수아

   2010.07.27 15:40

   '아끼면 똥된다' ㅋㅋ 저두 이말이 공감 가네요. 제아이 어렸을 적 이쁜 옷 재단해두고 이핑계 조핑계로 미루다가 결국은 아이가 자라서 완성해 줄 수가 없었던 적이 여러번...음 아까워라

2. 안미정

   2010.07.27 15:47

   저도 공감합니다
   아끼면 똥됩니다....^^
   제가 울 하나밖에 없는 여자조카를 (남자조카만4명 저도 아들놈) 위해 6살 쯤해서 원피스 하나만들다가 무슨 이유인진 모르지만 그냥 손 놓고 있다가 이제 3학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원피스가 아직 그대로 있더라구요
   버릴까 어쩔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줄 곳이 생겨서 마무리 해서 줄려고 합니다
   꼭 만들어 줘야겠습니다

3. lia

   2010.07.27 16:09

   오늘 못한일 내일도 못한다는 말 가슴에 확 닿네요 저는 지금 육아에 지쳐 버럭하면서 잠든 아이들 보며 내일은 잘 해줘야지 하다가도 또다시 버럭...육아나 일이나 다 마음먹기인데 그 마음 먹기가 싶지가 않네요..

4. 카푸치노

   2010.07.27 16:16

   완소 조이님 원단들 아끼고 아껴 똥만들고 있는 1인, 조이님 글과 위에 lia님 글에 대공감하면서도...
   헉.. 이 원피스 느무느무 이쁩니다. 속에 샤까지... 특히 원단이 예술로 보여요.
   10월에 딸 첫돌복 만들게 담장에 이런 원단 해주시믄 안될까요? 절대절대 '똥' 안만들께요. ㅋ
   저 너무 철없이 조이님 조르고 있나용? ^^;

5. 김이수

   2010.07.27 18:43

   아끼면 똥된다.... 10여년 전에 생일로 백화점 상품권 받았습죠. 백화점가기를 젤로 싫어하는 성격이라 미루고 미루다 5년이 지나버려 휴지가 되어버린 상품권... 아끼면 똥된다를 엄청 실감했었드랬죠...
   아 무슨 시간이 이리 잘 흐른다냐.... 이러면서...

6. 한땀두땀

   2010.07.27 19:17

   ㅎㅎㅎ 뭐든 그때그때 만들어야하고 입혀야하는데..저역시도 아끼면 똥되버렸어요^^
   그나마..아직 초딩일때 열심히 만들어입혀야지하면서도 맘대로안되니...올여름방학엔 좀더 부지런을 떨어보려합니다

7. 조미숙

   2010.07.27 19:19

   저도 똥된옷들 많습니다..아니 똥된 원단들도 있습니다. 여름습기때문에 곰팡이가 슬어서...ㅠㅠ.
   올해는 쌓여있던 여름원단들 무던히 없애려고 노력했는데 다..는 못없애고 또 여름을 보내지 않을까..싶습니다..ㅠㅠ

8. 정효숙

   2010.07.27 21:17

   ... 곱네요^^

9. 대구강미숙

   2010.07.28 01:07

   ㅋㅋㅋ 아끼면 똥된다...^^
   그래서 제가 둘째를 낳았잖아요...큰애 만들어 입힐려고 아끼다가 ㅠㅠ
   조카에게 줘야하나...싶었는데...^^
   둘째를 덜컥 낳아버려서...그나마 안심이 된다는..참으로 고운 드레스네요...

10. 바크맘

    2010.07.28 10:14

    집과 옷은 지어 놓으면 주인이 있다잖아요. 어디엔가 가장 잘 어울리게 입어줄 주인공이 있을거예요
    라고 댓글을 올리려다 보니 신참인 주제에 1빠더라구요. 지금봐도 마음을 사로잡네요.
    가장 적절한 시간에 가장 아름답게 입혀지기를~~~

11. 최현주

    2010.07.28 10:16

    아끼면 똥된다...ㅎㅎ
    정말 맞는말인가봐요..
    저도 딸하나있는거 해줄까말까 아끼다가...이젠 너무 커버려 어울리지않는 원단이 수두룩한거있죠...
    그냥 두자니 아깝고..쓰자니 안입을꺼같고...뜨거운 감자라니까요...ㅎㅎ
    그나저나 너무 이쁜 드레스에요..
    울딸래미도 저런 드레스에 완전흥분할때가 있었는데...어느새 시커먼 트레이닝복만 입는 4학년이라니..나라도 어찌 입고싶으나...어디 입고나갈곳이 없다는...ㅎㅎ 나이먹고 주책만 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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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김혜경

    2010.07.28 11:53

    ㅋㅋㅋㅋ 완전 공감입니다~~~
    저도 그런옷이 하나...아니 많이 있지요...ㅋ
    작은애 태어나던해 겨울에 입힌다고 재단까지 해놓쿠선......아직도 못만들고 있는옷...
    이걸 어찌해야할지...고민만 잔~뜩...ㅜㅜ
    그런 우리애가 올해 4살이 되었네요...ㅜㅜ

13. 정수진

    2010.07.28 16:19

    저도 대박 공감이에요 ㅎㅎ 아끼다 똥된애들 엄청 많답니다 ㅎㅎ
    옷이 넘 깔끔하고 이쁘네요.. 역시 조이님 옷에는 느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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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신은경

    2010.07.28 18:45

    저도 요즘 완전 공감하는 말입니다. 아끼다 뭐 된다는 말,
    아주 친하게 지내는 친구녀석 지난달 유방암 수술받고 방사선 치료 받으러 다니고 있는데, 그친구 말이 먹고 싶은거, 하고싶은거, 가고 싶은곳, 아끼지 말고 하라고, 어느날 갑자기 못하게 된 자기를 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요즘 미래를 위해 아끼는고 미루는거 안하려구요 이쁜거 먼저 먹고, 입고, 신고, 즐겁게 살려고 합니다. 조이님 원단도 괜히 묵히지 않으려고 그달 그달 다 소모시키려 노력중입니다.

15. 박미라

    2010.07.29 11:07

    저....덩 많이 만들었어요.ㅠㅠ
    지금도 아끼고 아끼다 ...ㅎㅎ
    너무나 공감되는 부분이네요.
    부디 좋은 주인 만나길 바랄 뿐이네요.

16. 조지희

    2010.07.29 20:08

    저도요...실력도 안되면서 다루지 못할 원단도 많이 쟁여놓고...
    근데 알면서도 그놈의 욕심 땜에...참 힘들어요.^^:;

17. 이현정

    2010.07.30 09:22

    푸하하하... 가끔 조이님 글읽다 뻥 터져버리는 일이 많아요..
    이렇게 웃는것도 꽤 재미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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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박경림

    2010.07.30 17:52

    2년, 3년 숙성이 되더라도.. 저렇게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좋겠어요..^^; 옷에서 감성이 묻어나요.. 너무 멋있으세요.

19. 민지핑크맘

    2010.08.02 15:23

    저도 딸애 유치원 다닐때 예쁜원단 많이 사재기했죠...초등 5학년된 딸에게 유치하게 느껴지는 원단들 조카만들어주려는데 조카도 어느새 내년에 입학을 하네요

20. 윤서

    2010.08.02 15:48

    버나드 쇼의 묘비에 라고 쓰여있다잖아요. 요즘 부쩍 공감가는 그 문구...ㅋㅋ... 정말 우물쭈물, 이래저래 미루다 벼룩으로 팔려나간 아까운 원단들... 우물쭈물 하다 보니 어느덧 아무것도 해 놓은것 없이 나이는 40을 향해 달려갑니다.--; 빨리빨리, 욕심내지 말고 한두개 정도 차근히, 정말 옷이 될수 있을정도로만 욕심내고 쟁여야겠단 생각이 부쩍 많이 드는 요즘이예요. 그나저나 저 핑크 원피스 너무 예쁜데요. 조만간 책으로 만날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요. ㅋㅋ...

21. 나혜영

    2010.08.06 02:17

    옷이 너무 예쁜데요~ 네번째 책이 아니면 다섯번째 책에서 꼭 만나고 싶어요~

22. 페르샨

    2010.08.12 08:55

    컴앞에 앉기만하면 시간이 초고속으로 비행합니다. 왤까요? ^^ 오늘도 못한일 내일도 미루어질까봐 이만 총총.... 원피스가 참 이쁩니다

23. 진영희

    2010.08.12 13:11

    책? 귀가 쫑긋해서 ㅋㅋ 새로운책 기대합니다 .
    요즘 조이님 책 두권을 들고 할수있는 ㅎ것들 위주로 살금살금 만들고 있답니다
    늘 마무리봉제가 이쁘게 안되어서 실망하면서요
    봉제팁을 자세히 그림과함께 넣어주신게 얼마나 감사한지요 ....
    책이 나달나달할때쯤이면 그럴듯한 옷들이 만들어질런지요 ~~

24. 이수진

    2010.09.18 00:08

    저도 책? 하며 눈을 휘번떡....ㅎㅎㅎㅎ하고 있네요 ㅎㅎ

25. 문자왔숑

    2011.01.27 10:45

    책!!! ^^

    아끼면 떵 된다.. 정답이신거 같아요.. 저도 후딱 후딱 썰어야 할 원단이 가득인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