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스킨노트 사소한 것


2005년 말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써온 바느질노트.


낡은데다 중간중간 원단 스와치까지 붙여두어서 배가 터질뜻 빵빵. 이 느낌이 너무 좋다.


부적같은 '강철의 연금술사 에드워드' 스티커. 이 수첩을 처음 샀을때 미노가 붙여준 것.


가끔, 수첩에  미노가 그림이나 스티커를 붙여줬었는데 이상하게 그 노트를 사용하면 일이 굉장히 잘 풀린다.그래서 내게 미노가 붙여준 스티커는 부적같은 것.


새로 장만한 바느질노트랑 다이어리에 스티커 좀 붙여달랬더니 기다리라하고는 감감 무소식   - -;;. 그래..너 머리컸다 이거지!!

누군가...
문구점에 던져넣고 몇시간을 문을 걸어 잠군다면,
그 사람에게 오히려 감사할수 있을만큼
문구를 너~무 좋아한다.

좋아하는 만큼,
취향이란것이 또 너무나 고집스러워서
마음에 한번 들었다하면 무조건 거기에 올인!

처음 만난 순간 홀딱 반해버려
몇년을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는 몰스킨노트.
매년 다이어리가 나오는 시즌이면
11월부터 새몰스킨 다이어리 장만할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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