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바느질 일기 (271)'

    오, 대박~!

    가벼운 마음으로 만들었던 후드야상튜닉이 생각보다 더 잘 입어져서 겨울버전으로 좀더 업그레이드 해서 만들어야 겠다... 하고 후드패턴 수정해서 다시 그리고 부자재도 꽤 고생해서 다행이 원하던걸 찾아 내고는 원래 하려던 원단으로 만들기 전에 망쳐도 상관없어.. 하는 마음으로 수정한 후드패턴 & 부자재 테스트를 위해 가볍게 만들어 본 원피스가 이런... 대~~박! 혼자서 춤이라도 추고 싶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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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쨋든 해피엔딩..

    뭔가에 꽂히면 그게 시원하게 해결될 때까지 다른 일은 거의 못한다. ( 고등학교때 이랬으면 하버드를 가고도 남았을텐데.. ) 만들고 싶은 네크라인 디자인이 하나 생겼는데 그걸 굳이, 브루노니트에 적용해 보고 싶어서 어떻게 만들면 될지 몇날며칠 고민. 이거 생각하느라 밤에 잠도 안오고 잠들려하면 생각나고 생각나고... 새벽에서야 겨우 잠들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못하니 매일하던 아침운동도 며칠째 못하고.. 규칙적이던 생활리듬이 엉망이 되어 버렸다. 알고나니 간단한 거였는데 이걸로 며칠을 끙끙거렸다니...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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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향저격

    올 가을, 겨울 아크네는 완전히 취향저격... '옷'이 취향저격이 아니라 '옷 입은 모양새'가 나의 워너비...흐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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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가을 만들고 싶은 옷

    이런 카라의 셔츠... 오랫동안 찾아 헤매던 디자인이었는데 올 가을 요지 야마모토님이 선보여 주셔서 따라 만들 예정. 이 두 원피스는 루프원피스 패턴 만들 때 부터, 나중에 이렇게 변형해서 만들어 보려고 스크랩 해둔 거. 와이드 팬츠를 이런 원단에 이런 색상으로 이런 코디로 입어도 멋스러울 것 같고.. 야상을 새로 하나 만들까 하고 디자인을 고민 중에 눈이 번쩍 뜨일 만큼 마음에 드는 디자인 발견. 패턴은 어찌어찌 하면 수월하게 가능할 듯 한데 딱 이렇게 이쁜 색상, 딱 적당한 두께, 질감의 원단을 찾을 수 있을지를 모르겠고.. (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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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

    아버지 병원에 갈때, 동대구역에 내려서 택시를 탄다. '경대병원이요~' 하면 기사님이 룸미러로 나를 한번 힐끗 보시고는 아주 조심스러운 말투로 '장례식장 가시나보네요?' 하신다. '아, 아뇨.. 아버지께서 입원해계셔서..' 하면 너무 다행스럽다는 미소로 '아~ 그래요?' 하신다. 그게 한번이 아니고 몇번. 병실에서 자고 와야하니까 최대한 편한 옷으로 골라 입고 간다는게 늘 올블랙. 가방, 신발까지 올블랙으로 입고 역에서 대학병원가자하니 누구라도 장례식장 가나보다 하겠지.. 몇번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까 내 옷장에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블랙옷이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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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니 러플블라우스

    2001년부터 2017년까지... 꽤 긴 기간동안 쌓인 패턴의 종류가 많은 만큼, 그중엔 쉽게 만들어서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롱런을 하는 '이지가오리 셔츠' 같은 그런 패턴이 있는 반면 겁나 힘들게 만들어서 별 사랑을 못받고 구렁이 담넘어 가듯 스윽~ 사라져간 패턴들도 많다. 그 중, 여전히 미련이 남아서 이케저케 고쳐보고 있는 패턴 하나. 마르니 러플 블라우스. 올봄엔 프릴, 레이스, 러플 옷들이 유행이라길래 샤랄라 옷이 너무 어색한 나같은 사람도 은근슬쩍 티나지 않게 입을 수 있을 것 같아 만들어 봄. 블라우스 기장으로, 뒷러플 분량을 10cm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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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시간 코트

    두시간 만에 뚝딱 만든 두시간 코트. ......빨리 뚝딱 만드는건 자랑이 아니래놓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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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단산이 발각나 잔소리 들을 타이밍에는...

    ....조용~~~히 이 사진을 들이밀어 보아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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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러운 새다리

    남편바지 허리 수선땜에 작업실에 동행. 바지 허리 수선하는 동안 빤쭈만 입고 있을 순 없다 해서 (볼사람도 없구만.. - -;;) 행거에 걸린 옷, 아무거나 찾아 입으라 했더니 바지는 이거 하나라며 주섬주섬 찾아 입는데... 이.....이뿌다....@@ 요지 야마모토 컬렉션 바지 입은 줄... 역시 패완발목? (- - ;;) 내 한손에 쏘~~~옥 감기는 가늘디 가는 남편님 새다리. 이번 생엔 망했으니 다음생엔 나도 저런 새다리로 태어나게 해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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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글부글..@.@

    얼큰이로 찍혔지만... 뭔가 PPL같지만... 남편도 나도 참 좋아하는 재킷. 남자재킷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원단을 사용해서이기도 하고, 요기조기 작은 디테일들이 참 이쁜 핏을 내는, 입을수록 마음에 드는 재킷인지라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원단을 찾고, 패턴을 만들었었다. 그리고 드디어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바느질을 시작. 하.... 근데 뭐 이런 옷이 다 있는지.. 가능한 원본그대로 만들어 보려고 참고 참으면서 바느질을 하는데도... 이런 요상한 뒤트임에 지금까지 보도 듣도 못한 주머니 봉재방법까지... 하루종일 끙끙대며 씨름하다가 결국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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