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가을, 만들고 싶은 옷. 바느질 일기


올가을의 트렌드 컬러는 퍼플.

물론, 매년, 매 시즌마다 유행하는 컬러는 있었지만

올 가을의 '퍼플' 이 유난한건,

원단시장에 온갖 퍼플이란 퍼플은 다 깔렸다는 것.


우리 어릴땐 퍼플컬러 좋아하는 사람은 사이코라더만.. (- - ;;)

너무 이쁜 퍼플 컬러원단이 많이 나와서

올가을 같으면 퍼플 싫어하는 사람이 사이코가 될 지경.


트렌드 컬러는 그러하고..

요지 야마모토의 올FW 카타록에서 이 사진을 보고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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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겨울에 만들었던건데..

저 목도리 다시 꺼내놔야 하는건가 보다.(-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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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역시 요지야마모토의 18FW 카타록에 있는 원피스.

가을에는 이렇게 하나만 입다가

추워지면 니트에 이너로 입기 좋아서

활용도가 아주 높은 원피스.

이건 1순위로 만들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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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베이지의 원피스.

드롭숄더원피스 패턴으로 만들면 아주 딱일 원피스.

마침 싱크로율 99%의 원단도 갖고 있으니

이건 무조건 만들어봐야 할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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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크네 스웻셔츠였던가?

기억이 안나지만

이런 스타일의 스웻셔츠 참 좋아하는데

막상 아크네 스웻셔츠는 너무 박시핏이라

아주 마르지 않으면 부해 보이는 단점이..


하지만 이런 스웻셔츠가 은근 활용도가 좋기도 하고

올가을, 겨울 계속 유행될 옷이라

안만들면 뭔가 손해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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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옆트임 튜닉이나

이런 롱가디건은 만들어 두면 몇해고 잘 입게 되니까

겨울이 오기전에 미리 만들어 두면

'살을 뜯어 내는 듯한 추위'가 온다는

올겨울 아주 효자템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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