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새해 바느질 일기
2010.01.06 13:08 Edit
새해 잘 맞으셨나요?
저는 어영부영..
한해 마무리도 제대로 못한 채,어쩌다보니 새해를 맞아버렸어요.
일본어 수업같이 하는 친구들,
몇달에 한번은 남편들도 같이 모이는데
이번엔 송년회겸 12월31일 저녁에 모였었어요.
만나서 밥먹고 애기하고,술도 마시고...
친구네부부 태워주고 자정 조금 넘어 집에 도착하니
소파에 처량맞게 앉은 아들녀석,
"나 혼자 새해를 맞았어~ - -;;"
불쌍하게 말해서 쫌 미안하고.. 그렇게 맞은 새해였답니다.
좀 늦었지만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새해맞이 파일정리하다가 찾은 사진이예요.
이번 책 작업할때 만든건데
촬영까지 다하고는 작품톤이 안맞아서 뺀거예요.^^
Comments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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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의 동그란건 옛날 우유병의 뚜껑이랍니다.
어렸을때 병우유 마셔보신분은 아실거예요.(20대인분들은 모르실수도..^^)
병우유 뚜껑이 동그란 두터운 종이로 되어있었잖아요?
그런 뚜껑인데 이건 얇은 나무판같은걸로 된거예요.
빈티지소품 파는곳에서 간혹 구할수있답니다.
그리고 일본어수업이요...
저는 처음에는 그룹레슨으로 시작해서
학원수업 1년정도 들었었어요.
물론,어린학생들도 있었고 어린학생들의 암기력을 따라가기 힘들기도 했지만
뭐 민망하거나 그렇진 않았어요.
저나 나나 같이 배우는 입장인데요 뭘..^^
1년인가?1년반인가..여튼 프리토킹단계까지 들은 후에
같이 수업듣던 마음맞는 친구들이랑
선생님을 섭외해서 그룹레슨을 한지 4년째되나봐요.
물론 지금은 수업때문에 만나는지 놀려고 만나는지 아주 많이 헷갈리긴하지만요.^^;; -
빼시지 말지 그러셨어요.. 한작품 더 책에 실리는게 좋은건 저뿐인가요? ㅋㅋㅋ
아~ 이 욕심들 , 마음속에 담아두지 말고 부지런히 손을 움직이고 싶지만 정말이지 매일매일 욕심만 늘어가네요 ^^ 이제 곧 큰 아이가 유치원 가면 저도 쪼끄매이~~ 시간이 나면 부지런히 몰두하고 싶네요. 둘째가 낮잠을 많이 자 줘야 할텐데.. 하는 걱정을 미리서 합니다. ㅋㅋㅋ
여유롭게 일본어를 배우시고 즐기시는 조이님 부러워요~
저도 그래봤음 좋겠어요 .
이상하게시리 영어랑 일어는 보기만 해도 머리가 아프니.....ㅠㅠ
큰 아이를 위해서라도 조금씩 배워 보자고 결심했는데 지레 겁먹지 않고 조금씩 배워 나가야겠어요.^^
정말이지 2010년 올 한해는 바빠지고 행복해 질 것 같네요.
모두모두 행복한 2010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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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님도 Happy New Year~!!!
올해는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이 더 잘 되시기를 기도해 드릴께요.
더 멋진 작품으로 저희들을 행복하게 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