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성인남성옷 (122)'

    남보라 울거즈 니트티셔츠

    -- 작업실 스탭에서 물어봤지요. '다음 겨울에 울거즈니트를 내가 또 한다고 하면 그때는 욕을 해서라도 꼭 말려줘.. 라고 지난 겨울에 내가 말하지 않았었어?' 저만큼이나 건망증이 중증인 스탭이 '글쎄요...' 머리를 긁적이기에 그런 말 하지 않은걸로 서둘러 결론을 내고 다시 울거즈를 손에 잡았어요. 너무 좋아하지만 저를 너무 힘들게 하는 울거즈. 올가을도 뭘 만들까.. 행복한 고민을 했답니다. 우선은 남편니트 하나. 이번엔 카라달아서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이런 시보리처리에 갑자기 꽂혀서 라운드니트로 만들었답니다. 흔하지 않은 고급스런 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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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성인 5부 리넨팬츠

    + 화이트 팬츠는 진~~~~짜 원단이 좋아야해요. 애들은 뭐 어떤 원단으로 만든거라도 잘 소화해낼테지만 나이가 좀 있는 사람이 화이트 반바지를 입을땐 진짜 소재에 신경을 써야한답니다. 안그럼 그야말로 빈티패션.. 면반바지는 너무 막입는 느낌이 나서 화이트반바지는 꼭 리넨으로 찾는데 의외로 리넨으로 만든 화이트 반바지는 남성복에서 찾기도 힘들고 찾아도 가격이 상상초월이예요. 볼때마다 긴바지는 몰라도 반바지는 이 가격으로 살바엔 며칠만 고생하고 만들어 입자!! 생각이 절로 나지요. CK롱코트 만들었던 원단이랑 동일한 바이오워싱 100% 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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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성인 5부 팬츠

    + 5부 팬츠... 정말 저에겐 머리에 쥐가 나는 바지. - -;; 닉 우스터. 패션디렉터. 옷 잘입는 할아버지라는 별명이 있는 분. 이 분 이름 검색하면 반바지 입은 사진이 유난히 많아요. 미노가 닉우스터가 입은 그런 반바지 핏을 원한대서 작년부터 한 일곱벌은 더 만든 듯.. 만들어 바치면 여기가 아니다 저기가 아니다.. 내 보기엔 분명히 그 핏이 맞구만.. 계속 퇴짜맞다가 이번에 드디어 OK 를 받았네요. '딱 원하던 그 핏' 이라고.. 그렇게 OK 받은 후, 줄무늬 바지, 카모바지, 흰바지, 검정바지 마구 생산중... 근데.. 그렇게 미노바지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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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 리넨니트 티셔츠

    + 옷사러 가자면 도망부터 가는 울남편. 몇가지 안되는 티셔츠를 몇년째 줄창 입어서 이제 하나씩 구멍이 나기 시작했어요. ㅜ.ㅜ 사러가자해도 안가고 버티길래 괜찮은 원단 찾으면 만들어 줘야지 했는데 이번에 '내 아이의 옷장' 책 작업하면서 사용했던 회색 리넨원단이 마음에 들어서 다시 구해오려고 갔는데 같은 업체에서 스판리넨니트원단이 나왔더라구요. 리넨니트원단 참 좋아하지만 너무 잘 늘어나고 한번 쭉 늘어나고 나면 복원이 전혀 안되는 특성이 아쉬웠거든요. 이건 퀄리티의 문제가 아니라 리넨니트자체의 특성이니까 감수하고 만들어야지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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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비 벰부리넨 셔츠

    + 남편이 부들부들 감촉좋고, 시원한 셔츠를 원해서 만들어 본 셔츠랍니다. 슬림핏셔츠패턴의 옆선을 일자로 그대로 내리고 앞판에 주름을 한번 잡은 다음, 트임을 만들어 줬어요. 여름이니까 좀더 산뜻해 보이라고 커프스랑 카라밴드에 스트라이프 원단으로 배색을 했답니다. 이 스트라이프 원단은 남편셔츠만들어 주려고 구해둔 50수면 원단인데요, 50수라 얇으면서도 LA가공을 한 원단이라 구김이 적고 착용감이 아주 좋아요. 근데 셔츠는 안만들고 그냥 배색으로만...- -;; 자르면서도 넘 아까웠지만 단순한 셔츠에 포인트로 아주 최고인것같아요. 앞판길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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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띠어*st 롱패딩코트

    지난번에 다이어리에 적은 적 있지만.. 저희 남편 작년에 거금을 주고 샀던 띠어리 패딩코트. 겨울동안 거의 매일 입어 대기도 했고, 세탁 몇번 갔다 왔더니 안의 솜이 다 죽어서 볼때마다 아깝다... 생각이 들었어요. '비싸게 산건데 왜 이래?' 하는 아까움이 아니라, 이만큼 마음에 든 패딩코트도 없는데 오래 못입으면 우짜지? 하는 아까운 마음이요. 그래서 만일을 대비해서 패턴을 만들어 두었었어요. 전 이상한 버릇이... 마음에 드는 옷이 있으면 모양이 망가지기전에 패턴을 만들어 두는 버릇이 있어요. 나중에라도 못입게 되면 새로 만들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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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cm 후드티셔츠

    저희 남편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후드티셔츠가 하나 있어요. 몇년을 마르고 닳도록 입어서 소매단은 나달나달, 세탁할때마다 조금씩조금씩 줄어서 안그래도 타잇한 핏의 티셔츠가 갈수록 더 타이트해져서 이 티셔츠때문에 뱃살에 신경을 쓸 정도로 좋아하는 티셔츠지요. 몇년전에 프랑스브랜드 구매대행 하시는 분을 통해 구입한건데 브랜드 이름이 '5CM' 예요. 타이트한 핏때문에 처음엔 저희 남편, 안입는다고 뻣댔었는데 몇번 입고 나가니 사람들이 특이하고 이쁘다한다고... 세탁할때마다 조금씩 더 줄어서 완전 타이트해졌는데도 진짜 애지중지하면서 입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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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st 울터틀넥 니트티

    터틀넥티 설명은 다이어리에서 주절주절 했기에 다시하면 건망증이라고 울식구들 기절합니당. http://www.jom.pe.kr/?mid=textyle&category=18053&vid=blog&document_srl=856426 안보셨다면 요기에서 봐주시구요, 전 이런 높은 터틀넥, 입으면 턱이 다 가려지는 폴라티 좋아해요. 하지만, 이건 개인의 취향이니까요. 높은 폴라티 싫으시면 요렇게 반접어 입으셔도 되고, 아예 만들때 폴라 높이를 반으로 하셔도 되지요. 그리고 시보리도... 전 쫀쫀하게 쪼이는 시보리 싫어해서 할랑하게 맞는 정도로 하거든요. 그런데 시보리가 쫀쫀하게 손목에 꽉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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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FW 그레이 팬츠

    저희 남편이 넘 마음에 들어한 팬츠라고 감히 말해봅니다. 제가 가끔 뻥을 치기도 하지만, 뻥 아니구요, 촉감도 넘 좋고, 편하고, 부티난다고 좋아라 하더라구요. 패턴은 언제나 처럼, DK팬츠 패턴으로 만들었구요. 바지통 수정한 버전입니다. 주머니 모양은 사선으로 만들었구요, 깔끔한 정장느낌의 원단이라 뒷주머니를 정장바지처럼 입술포켓을 해주는게 더 잘어울릴테지만 결혼 20년 지나니 사랑이 식어서 그냥 제가 편한대로 박스포켓으로 달았어요. 원단의 느낌은 딱! 이 느낌이예요. 순모섹쇼니라는 원단 아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딱 그런 부드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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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남자 크림팬츠

    원래 남편 봄트렌치코트 만들려고 준비한 원단인데, 위에 입은 저 사파리 만들고는 외투는 너무너무X10000 만들기 싫어져서 바지로 급 노선 변경했어요.(- -; ) 재단하기 전에, 작업실앞 스타벅스에서 딱 저런 색상의 바지를 너무 이쁘게 입은 처자를 보고 제 봄바지로 다시 노선변경을 할까도 생각했는데 단골세탁소가 폐업을 하고 맘에 드는 세탁소를 못찾아서 세탁물을 계속 못맡겼더니 입을 바지가 없어서 마누라 치마라도 입고 가야할 판이라고 징징거리는 남편님 잔소리가 생각나서 마음잡고 남편바지로 도장을 찍었어요. 패턴은 언제나처럼 DK스타일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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