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오브메이킹 » 너무나 갖고 싶던 화이트 소파를 갖게되다.ㅋㅋ

너무나 갖고 싶던 화이트 소파를 갖게되다.ㅋㅋ 바느질 일기

2003.11.24 12:31 joy Edit

오래전부터
화이트 소파가 갖고 싶었다.
하지만 다들 말리는 분위기..
그래서 스스로 좌절하고
말았지만..
뭔 바람이 분건지 다시금 화이트소파에 대한 욕망이 불끈불끈 쏟아
올랐다.
그래서,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안하고 미련을 가지느니 하고 후회하자
싶어서
소파커버링을 시작하기에 이르렀다.
원단은 7수정도 두께의 캔버스원단으로
결정하고
색상은 백아이보리로.

이게
변신전의 모습.

보통
커버링을 할 때는 신문지나 광목으로 패턴을 뜬다는데
부직포를 한번 사용해봤더니
우~와~ 정말 딱이다.
부직포의 장난아닌 정전기로 인해 소파에 딱 들어붙어 움직이지도
않고
패턴뜨기에 너무나 유용하다.

앗!
사진이 왜 이런것이야..
흑..아직 새카메라 작동법을 다 익히지 못했다.
미리미리
공부해둘걸..

홈패션
만들 때 파이핑 두르는걸 너무 싫어하는데
소파는 각을 깔끔하게 나오게 하기
위해 파이핑을 다 둘러줬다.
물론,제 원단으로.

덤으로
라탄의자 방석이랑 쿠션도 다시 만들고..

한때,옷만들기보다
이불이며 커텐만들기에 더 빠진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 어마어마한 부피에 질려
버려 한동안 만들지 않았었는데
역시나 부피땜에 헉헉거리긴 했어도
완성후의
뿌듯함은 옷만들기 못지 않다.
물론 한동안 홈패션은 손도 못대겠지만..^^;;

뜨게옷을 가장한 니트가디건 이달에 상납할 옷

Comments 63

김수미

2003.11.24 12:45
제가 1등인가요? 너무나 깔끔한 집이네요. 흑~~ 우리집이랑 진짜 비교된다..... 엔틱풍의 콘솔도 이뿌고, 레이스 커튼도 멋지공... 새로 만든 소파는 정말 깨끗하네요.^^ 전 홈패션은 진짜 하기 싫더라고요. 박아도박아도 끝이 안나는 엄청난 길이.... ㅎㅎ 부직포로 패턴 뜨니 정말 편하겠네요. 정말 예전엔 신문지로 했었는데... 좋은 아이디어네요.^^전 소파를 치워버려서 이젠 커버링 할 소파도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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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맘

2003.11.24 13:52
이사해서 내집 새기면 이리 예쁘게 꾸며질라나여...조이님의 깔끔함이 그대로 전해지네여~~참!!도면 화일 정말 좋던걸요..늘 뭔가 얻어가기만 하네여..답할날이 오겟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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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윤조

2003.11.24 13:53
정말 꿈의 흰 쇼파네요. 그리고 레이스 커튼도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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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난영

2003.11.24 13:58
소파 커버링 역시 제가 늘 생각하는 아이템인데... 어쩜 이렇게 신의 경지에 이른 듯한 솜씨를 ...!!! 제 실력으로 쿠션과 방석에 해당하는 부분은 어떻게 될 듯도 한데, 본체는 어찌하셨는지? 커버링 노하우도 공개해 주시면 좋겠어요. 정말정말 탐나는 소파로 변신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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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2003.11.24 14:02
얼마전에 러그 하나 만드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저도 흰색 커버를 만드는것이 소원입니다....하지만 자꾸만 망설여지네요.... 그리고 너무 잘만들어져있는 조이님표 커버를 보닌까 다시 좌절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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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란

2003.11.24 14:26
넘 깔끔해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네요 저도 홈패션은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저번에 커텐 함 만들어 보고 그 부피에 질려서... 갑자기 jom님의 작업실이 궁금해 집니다. 작업실은 좀 지저분 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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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맘

2003.11.24 14:51
오메 할말이 없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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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맘

2003.11.24 14:52
넘 멎져보여요 변신전의 모습도 괘안은데 ㅎㅎㅎ 넘 밝아보이궁 또 이런 복잡한 디쟌을 택하시다니 으미 저같았음 아마도 고무줄처리해서 뒤집어 씌었을듯 싶네요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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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진

2003.11.24 15:57
집안 분위기가 확~ 바뀐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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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2003.11.24 16:29
와 정말 멎져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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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2003.11.24 16:33
앗 이런실수 저 요새 정말 힘듭니다 해야할일이 너무많거든요 선물할 애들옷도 만들어야하고 요번크리스마스공연때 입을 옷도 제가 만들기로 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제일 급한게 우리집쇼파에 옷입히기예요 낡고 찢어진채로 넝그러니 거실에 있는거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근데 작은애가 절 안도와주네요 지금도 코멘트달기 너무 힘듭니다 자유가 그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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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정

2003.11.24 16:41
어떻게 이리 짧은 시간에 이리 많은 것을 완벽히 해내시는지요.. 정말로 감탄사밖에 나오지 않읍니다. 저두 화이트소파 너무너무 갖고 싶은데.... 커버링 엄두가 나지 않아서 건딜지도 못하고 있읍니다. 밑에 밀림방지패드 넣지 않아도 밀리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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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

2003.11.24 16:46
기뻐요. 조이님 댁 한모퉁이를 엿본거 같아서.... 너무나 궁금했었거던요. 도대체 어쩌면 옷마무리를 이렇게 깔끔하게 하는지... 그런분이 사는 집은 도대체 얼마나 깔끔하고 산뜻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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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미

2003.11.24 17:28
허걱... 들릴때마 조이님의 솜씨에 헉~ 숨이 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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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

2003.11.24 18:36
환상입니다. 저도 이런집에서 살고파요~ 남편은 더욱 그러하겠죠? 열심히 치우고 열심히 만들고 열심히 벌어서 집장만도 해야징......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구경한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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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휘

2003.11.24 20:08
조이님 일케 하고 사시는구나~~~~ 나두 언능 울아들키워 놓구 장난감 없는 세상에서 엔틱스탈루 우아하게 살고퍼여. 나의~~ 꿈도 흰색소파인데 ~~~~ 글구 핑크색 꽃무늬 캔버스 원단 지두 샀는디 무쟈게 톡톡하니 맘에 들더라구여. 지는 쿠션커버랑 베게커버 만들었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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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

2003.11.24 20:19
허거덕,,,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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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

2003.11.24 20:20
말로만 듣던 그,,, 공포의 엔터키를 쳐 버렸네요 ㅎㅎ 아마도,,, 조이님은 외모도 이쁘실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를 봤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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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

2003.11.24 20:21
한가지더... 저는 청소 깔끔하게 하고 이쁘게 꾸미며 사시는 분,,, 정말 존경합니다... 우째... 나랑 이렇게 차이가 나는거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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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효숙

2003.11.24 20:33
공포의 enter키 수정했습니다.^^
이제 enter해도 바로 등록안돼요.
이거 고치느라 하루종일 끙끙댔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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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주

2003.11.24 20:55
우와~~~~넘 넘 이뿝니당..나두 새하얀..소파가 갖고시퍼여.....아이만...커지면...조이님 귀찮게해가지고..배워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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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마리아

2003.11.24 22:03
오우~~어디 잡지 안테리어 소개하는것 같아요.
언제 구석구석 집안 인테리어좀 보여주세요.
넘 깔끔..
어우..부러워라..보기만해도 행복해 지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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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마리아

2003.11.24 22:04
모두 몇마가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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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림

2003.11.24 22:07
오호~넘 멋진 거실분위기...우리집은 애들 장난감이랑 온통 애들물건으로 분위기도 안나는데...조이님 커튼두 넘 이쁘구 소파 커버는 말할것두 없네요^^그리고 오~부직포로 패턴 뜨는거 배워갑니다.전 소파커버는 아니구 울차커버를 해볼까...생각중인데..고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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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효숙

2003.11.24 22:20
*맞아요,수미님,박아도 박아도 끝이 안나서 질려버리잖아요.저도 이거 거의 마지막에는 그만둬버리고 싶은거 꾸~욱 참았어요.^^ *지아맘님,그래도 뭔가 건져갈게 있으시다니 다행입니다.^^도면화일 정말 좋지요? *윤조님,ㅋㅋ맞아요,저도 몇년째 벼르다 드디어 갖게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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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효숙

2003.11.24 22:25
*난영님,패턴만 제대로 떠내시면 돼요.부직포 이용해서 패턴 꼼꼼히 떠낸후 재단해서 조각잇듯이 하나씩 잇는거랍니다.부피가 커서 그렇지 조각 잇는건 그리 어렵지 않답니다.
*명희님,힘을 얻으시라고 보여드리는건데..- -;; 근데,저도 많이 망설인건데 만들고보니 너무 기분 좋아요.꼭 해보시길..
*경란님,작업실은 당연히 지저분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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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효숙

2003.11.24 22:30
*윤화맘님,저도 좀더 단순한 디자인으로 할까하다가 이왕하는거 하고 싶었던 디자인으로 하자 하고 이 디자인으로 한겁니다.그러길 잘한것 같아요. *경진님,맞아요,사진은 좀 썰렁해보이는데 실제로는 아늑해진것 같아서 기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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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효숙

2003.11.24 22:35
지연님,해야할일이 그렇게 많으셔서 어쩐대요? 으샤으샤 힘내세요~ *효정님,밀림방지테잎은 필요없구요,벨크로는 원래 있던대로 만든것에도 붙여줬어요. *은희님,그러셨어요? 예전에는 오히려 집꾸미는거 참 열심이었는데 요즘은 그냥 치우기만해서 좀 썰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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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효숙

2003.11.24 22:40
나미님,흠..오바십니다.^^;;
*유미님,아파트 모델하우스 정도는 진짜로 아닌데.. 저희도 이 집이 결혼9년만에 처음 장만한 내집이랍니다.유미님,화이팅!!^6^
*동휘님,진짜 이 꽃무늬원단 너무 마음에 들지요? 저도 쓰기가 아까워서 한참 쳐다만 봤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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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효숙

2003.11.24 22:44
공포의 엔터키를 고치긴 했는데..뭔가 좀 안되는듯하고..에구 골치가..선미님,만나면 앗! 사기잖아 하시겠지만 마음 편하게 예쁘겠거니 해주세요.ㅋㅋ
*현주님.당근 가르쳐드리죠.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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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효숙

2003.11.24 22:47
*마리아님,110cm폭으로 25마 들었구요,만들까 망설이시는거면 꼭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사진엔 좀 썰렁해 보이는데 실제로는 너무 아득한 느낌이 들어 좋네요.
*세림님,맞아요,아이 어릴땐 그렇죠.저희 아인 이제 장난감을 다 처분한 시기라..^^ 커텐은 정말 간단하게 만든건데 언제한번 사진찍어 보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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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맘

2003.11.24 23:57
너무 깔끔합니다.. 전 요즘 두녀석이 어질러 놓는 통에 오늘도 하루좋일 치우라고 소리를 질렀는데..ㅜ.ㅜ 얼만큼 키우면 자질구레한 장난감이 사라질란고..
집 넘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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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맘

2003.11.25 01:41
ㅎㅎ 저두 얼마전에 아들녀석 침대 범퍼 만들어줬는데..만드는건 안어려운데 그놈에 프릴달다가 아주 머리 빠지는줄 알았네요..
한동안은 홈패션은 손안댈래요..^^
그리구..라탄의자 쿠션..저희집에 있는 쿠션이랑 원단이 같은거네요..너무 이뻐서 구입해서 만들었는데..^^
암튼..조이님..너무 부지런 해지신거 아닙니까?
병나실까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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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2003.11.25 04:58
제가 꿈에 그리던 바로 그...소파... 부럽슴다 저처럼 왕초보는 얼마나 연습해야 이런 걸작이 나오려나... 이거 맘에든다고 울신랑 바로 이런 천소파로 바꿔야겠다 그러네요 막상 사달라면 꼬리 바로 내릴거면서.... 암튼 조이님덕에 소파두 생기게 생겼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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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

2003.11.25 10:49
들어와서 구경만 열심히 하는 맘이랍니다
님의 솜씨 정말 너무너무 부럽네요 울 올망졸망 아그들 좀 크면 저도 저런거 하나 할수 있수까요?
앞으로도 자주 방문할꺼니까 예쁜 옷이랑 여러가지 많이 올려주세요
앞으로 예쁜 집 꾸밀거 생각하면서 많이 봐둘려고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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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

2003.11.25 11:41
공포의 엔터키,,,웃자고 한 말이었는데,,, 하루종일을 끙끙대셨다니,,, 송구스럽네요 ^^ 한번 실험해 봐야쥐~~
와~~~ 진짜 엔터 쳐도 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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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ddl

2003.11.25 12:40
와....지금 제 입에 먼지들어가는 중입니다. 막으려 해도 입이 다물어지질 않습니다. 조이님이 책임지셔야할듯....제가 꿈꾸는 꿈의 쇼파가 여기 있군요^^부러워요. 어디사셔요? 들고오게^^; 정말 깔끔하고 예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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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희

2003.11.25 14:59
백일도 안된 울 둘째까지 언제 키우고 저렇게 깔끔하게 살아볼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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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혜영

2003.11.25 16:10
벌써부터 소파커버링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내년에 이사가면 해야지하고 미뤄뒀네요. 백아이보리라...너무 깔끔하고 이쁘네요. 전 요즘 꽃무늬 쟈가드가 땡기던데...이렇게 깔끔하게 만드신걸보니...소파길이가 짧다고 이사가면 바꿨으면 하던데 조이님네 소파 너무 맘에 드네요. 제가 돈없어서 못산다고 못을 박아두긴 했는데 중고라도 구입해서 커버링을 하면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불현듯 드네요. 남편이 중고 별로 안좋아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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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2003.11.25 21:30
저도 때가 꼬질꼬질..아이가 흘린 갖은 흔적들로 본 모습을 잃어가는 흰색 천소파가 있는데요.. 정말 천갈이 숙원사업입니다.
이것만 해치우면 제 천수집이 남편의 눈총을 덜 받을텐데...
천을 못골라서 못하고 있거든요..(한 핑계..) 7수 캔버스지라구요.. 전 시장엔 못가고 인터넷에서 찾아야 하는데.. 필요량 계산도 못하겠구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수시로 조이님 홈에 와서 자극 좀 더 받고 시도해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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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실

2003.11.25 23:03
그림같은 거실이네요. 울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
레이스커튼과 흰 소파, 꽃무늬 쿠션. 흐 환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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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효숙

2003.11.25 23:32
*ㅎㅎ채은맘님,초등학교 1학년들어서면서부터 장난감 처분을 시작해서 3학년되니 갖고 있는 장난감이 몇 안되던걸요.장난감 없으니 집안일이 반은 준것같아요.
*가을맘님,부지런이라..저희집 식구들앞에서 그말 하시면 돌맞습니다.단지 부지런해 보일뿐..ㅋㅋ ^^
*수진님,저희 이 소파전에 소파가 가죽이었는데 소파커버링도 못하고 관리도 힘들고..천소파가 훨씬 좋은것 같아요.열심히 조르셔서 이뿐 걸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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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효숙

2003.11.25 23:38
*솔이님,저도 아이 어릴땐(지금도 어리지만.^^) 흰소파 엄두도 못냈어요.지금 하나하나 자료 모아두셨다가 아이들 크면 하나씩 활용해보시면 좋겠네요.구경만하시고 휘리릭가지 마시고 이렇게 흔적도 남겨주시구요.반가웠습니다.^^
*선미님,ㅎㅎ그말에 진짜 웃었어요.^^ 고치니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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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효숙

2003.11.25 23:44
*앗! duddl님,한가지 알려드리지요.저희아파트 경비가 엄청 삼엄하다는..아마도 작업시간을 잘 택하셔야할겁니다.^^
*미희님.시계바늘을 묶어놔도 시간은 간다나 어쩐다나..(뭔말이래? - -;;)
*혜영님.저도 중고라도 괜찮다싶어요.커버링하면 감쪽같은데요,뭘..그리고 요즘 중고는 아주 낡은건 별로 없잖아요.저도 중고 윙체어 살수없을까 뒤지고 다니는데 그건 잘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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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효숙

2003.11.25 23:49
*선주님.주로 홈패션원단을 취급하는 사이트가셔서 소파모양 설명하시고 견적부탁하시면 몇마드는지 아실수 있을겁니다.제일 좋은 방법은 소파사진찍어서 보여드리면 더 정확할테지요.그리고 제가 해보니 캔버스가 좋네요.빠른 시일내 숙원사업을 이루시길..^^
*연실님.헉..남편분 취향이 그럼 저랑 비슷하신건가요? ^^ 남자분치곤 특이하신거 맞죠? 아닌가?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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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란

2003.11.26 08:39
우아......25마라니요....@@
저같으면 배겨내질 못했을텐데요 ㅎㅎ
한도끝도 없는 소파커버링을 하셨네요.저는 어른옷도 안만든답니다. 아이옷만 만들죠. 속전속결을 좋아하다보니...^^;;
집안이 어쩜 이리도 깔끔하세요. 미노가 많이 커서 그런가봐요.자잘한 장난감으로 집안이 어지러워보이긴 하더군요. 제딸이 6살인데 어찌나 집안이 정신이 없는지....
작은 필통서부터 소파커버링까지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내시는 조이님이 부러워요. 신은 불공평하다니깐요. 조이님도 못하시는것좀 있었음....하고 바랄정도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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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효숙

2003.11.26 10:05
재란님.ㅎㅎ25마..다시 하라면 진짜 못할것같아요.박아도박아도 끝이 안나는것이..^^ 6살이면 한참 정신없이 어지를때네요,뭐..미노도 그땐 집안을 아주 난장판을 만들었엇는데 요즘은 자기방만 난장판만듭니다.^^;; 그리고 신은 아~주 공평하답니다.저 밝히고 싶지 않은 아픔이지만 음주가무 전~혀 못합니다.- -;; 음치에 몸치에 술은 단한잔만 마셔도 숨이 막혀서 입에도 못댄답니다.그래서 술쎄고 노래 잘부르고 춤 잘추는 사람 정말 너~~무 부러워요.흑..이런 마음 아시려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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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2003.11.26 14:20
조이님 쇼파보고 충격먹고 오늘 쇼파천갈이 했습니다 근데 천갈이 아니고 걍 덮었습니다 쇼파모양이 저같은초보가 하기에 각이고 뭐고 조각조각 한숨만 나오더라고요 조이님 쇼파면 어떻게 흉내는 내볼수 있을것같은데 그래서 그냥 천2개이어서 덮어버렸습니다 근데 의외로 천이 많이 들어가네요 8마들었습니다 그냥 덮었는데 뿌듯합니다 아이들크면 정말 예쁜쇼파로 바꿀겁니다 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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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미

2003.11.27 00:48
정말 대단하시네요. 결혼할때 천소파를 좋다고 샀는데 아이들이 생기면서 뭔가 흘리고 쏟고 하는통에 자주 빨았더니 톡톡한 원단인데도 닳고 닳았네요. 이젠 속살을 드러내고야 말았구요. 실력이 안되는 터라 소파산곳에 견적을 내보니 조금 보태면 웬만한거 사겠더라구요. 그렇다고 다른데 맡기자니 맘에 안들게 해줄것 같고... 조이님처럼 실력이 되면 맘에 드는 원단으로다 기냥 제가 만들면 좋을것을요. 부직포로 패턴을 뜨셨다는데 저도 아이디어를 얻어가네요. 모양이 참 패턴 만들기 힘들겠다 싶었거든요. 지금은 대충 안보이게만 눈가리고 아웅하듯이 해놨지만 언젠가 처리를 해야겠죠? 지금부터 구상하고 재봉틀과 친해지면 패턴떠서 한번 도전해보도록 해야겠네요. 다시 한번 느끼는 거지만 대단하십니다요.. 왕 부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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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효숙

2003.11.27 09:53
지연님.보기보단 원단이 많이 들지요? 그런데 천을 그냥 씌우신거면 앉을때마다 원단이 밀리지 않던가요? 혹시 아실지 모르겠지만 한가지 tip을 알려드릴께요. 신문지를 쫙편상태로 여러장 겹쳐서 긴방향으로 꼼꼼하게 돌돌 말으세요.그리고 테잎으로 고정하시면 긴 막대모양이 되잖아요.그걸 소파에 천을 덮은 상태에서 소파등판과 앉는부분사이의 틈에 깊숙히 끼워 넣으세요.그러면 천이 잘안밀려나와 쓰기기 편리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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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효숙

2003.11.27 09:57
영미님,지금 생각하시기에 엄두가 안나실테지만(저도 그랬거든요) 마음먹고 시작하시면 하길 잘했다 싶으실거예요.저도 제가하기엔 너무 벅차보여 커버링비용을 알아봤는데요,액수가 꽤 크더라구요.원단 선택부터 패턴까지 천천히 준비하셔서 꼭 이쁘게 커버링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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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2003.11.27 10:57
조이님 정말 고맙습니다 안그래도 어제 그거땜에 고민이었습니다 우리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가만히 안나두더라고요 남편은 그것도 못하냐하면서 핀잔을 주지뭐예요 조이님덕분에 다시 안해도 될것같네요 고맙습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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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탁이맘

2003.11.27 12:59
어~ 정말 이뿐 쇼파가 되었네요~ 저도 아가 낳기 전에 쇼파를 구입하고 싶은데.. 집이 워낙 넓어서..(ㅠㅠ) 놓을 자리가 없네요~ 화이트 쇼파,, 정말 이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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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희

2003.11.27 19:49
조이님다운 소파가 탄생했네요. 저도 짐 있는 소파가 한 5년된거라 새로 장만할까 커버링을 할까 고민중이었답니다.
커버링을 문의하니 거의 소파값의 반을 달라고 하고...^^난감했는데 조이님 하신거 보니 용기 백배!!임다..^^
즤 집껀 곡선이 많아 어찌 해야할지 머리를 좀 써야겠지만....부직포로 패턴 뜨는거...아주 좋은 팁이네요...감사합니다..깔끔한 집 구경도 잘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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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댁

2003.11.28 16:35
꼬리글 달려고 가운데 손가락 굴리다 관절염 생길것 같습니다. 전에 소파가 우리집 것과 모양만 좀 다르네요. 요즘들어서 소파나 커튼 좀 어찌 해볼까 생각만 하다가 맙니다. 그 부피 땜에 엄두가 안나쟈나요. 암튼 분위기가 하얘지니까 맘도 정결한 천사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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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마미

2003.11.29 00:07
맨날 눈팅만 하다가 넘 이뻐서 한자 남깁니다.^^넘 멋지고 이쁘네요...색상이란 바느질이 어쩜 저렇게도 깔끔하신지....솜씨가 부러울 따름입니다..^^아직 초보라 엄두도 못내지만 언젠간 저도 만들수 있겠죠?...거실 넘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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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란

2003.11.30 09:49
정말 이제 엔터쳐도 되나요?  함 쳐보자.

!
정말이네?

이야~  전 조이님 소파보다 이게 더 좋네요.
덕분에 드디어 꼬리 달 용기가 생겼거든요.
하루종일 끙끙대셨다구요...ㅎㅎㅎ  수고많으셨어요.
조이님은 진짜 도전과 응전(?)의 삶을 사시는군요.
히야... 멋져요~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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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효숙

2003.11.30 23:16
지연님,도움이 되셔서 다행입니다.^^ *예은탁이맘님,아이가 어릴땐 오히려 가구가 걸리적거리잖아요.아이 크면 이쁜 걸로 장만하세요.^^ *승희님,승희님이라면 어떤 곡선도 다 커버하실테지요,뭐..이쁘게 만드시길..^^ *강화댁님,맞아요.부피땜에 아주 큰마음 먹지 않으면 안되겠더라구요.홈패션은.. *호야마미님.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주란님.그러게 사람은 배워야한다나봐요.여태 수정하는걸 모르고 있었으니..편하시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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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핀

2003.12.01 11:55
허거덩...저도 화이트매니아인데 -_-;;; 여름에 캔버스원단 32마사놓고 아직도 못했습니다. 어떻게 재단을 해야할지 막막했었는데 부직포,,,새론 정보네요. 아무튼 부럽습니다. ㅠ_- 조이님 솜씨에 늘 놀랍네요. 매직입니다! 매직!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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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효숙

2003.12.01 16:54
유리핀님,32마..허걱~ 너무 아까워요.빨리 만드세요.일단 시작만 하시면 언젠간 끝이납니다.(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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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2003.12.01 17:51
헉~!.....멋진 소파커버에 수없이 긴....꼬릿글에.....조이님의 인기를 실감합니다^^...저는 그냥 천으루 파는 소파커버 배껴서 만들어 씌어 넣앗는데...정말 이 귀차니즘이 젤 큰 문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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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맘

2004.02.11 16:23
안녕하세요, 첨, 인사드려요,놀고있던 친정집 재봉틀이 제 손에 들어온 오늘 , 뭘만들까하다가, 소스라치게 놀란일, 전 재봉틀 실끼우는법도 모른다는 사실, 그냥 재봉틀만있음 드르륵되는줄알앗는데,, 고민끝에 인터넷 서핑하다가, 여길 발견, 아!꿈에 그리던 화이트소파, 변신전 소파가 우리소파랑, 거의 동일(2인용+2인용,스툴) 한거있죠, 색상도, 소파커버링천은 옥스포드인지, 그냥화이트인지, 백아이보리인지,(어디서 들은것은있어서),,자세히 알려주심안될까여? (먼저 실끼고,재봉다루는법부터 배워야곗지만^^;) 참, 조이님은 어디서 재봉 배우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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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이맘..

2004.04.28 12:38
와 넘이쁘당.....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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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갖고 싶던 화이트 소파를 갖게되다.ㅋㅋ 바느질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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