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소한 일상
2014.04.17 13:11 Edit
' 가끔... 있잖아요...
가끔 길을 걸을 때,
보도 위로 한줄기 햇살이 떨어지면
그럼 그냥 울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그런데 그 순간은 금방 지나가고,
어른이니까 순간적인 감상에 빠져서 울면 안된다고 맘먹어요.
왜 그렇게 되는지 영문도 모르고,
누가 어떻게 해줄수도 없는 그런 상태요.
살아있으니까 어쩔수없이 겪게 되는 상태...'
언젠가 메모해 두었던 영화대사가 생각나는 이틀간입니다.
살아있는 인간이어서 겪게 되고,
견디어 내야 하는 많은 시간들...
그들에게 고통의 시간이 길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