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고 싶은 가을 옷 바느질 일기
2015.09.09 10:05 Edit
일본잡지에서 오려 낸 사진.
뭔가.. 지난 여름 만든 화이트 리넨 블라우스와 비슷한 모양이라 꼭 만들어 보고 싶고..
지난해에 이어 올가을에도 이런 편안한 롱원피스가 유행이라
한벌 만들어서 머플러 둘둘 말고 부츠신고 싸 돌아 댕기고 싶고..
샐린 점프드레스에 큼지막한 주머니 일케 달면
시크+터프+ 뭔가.. 멋질것 같고
저런 쨍한 블루의 인디고니트는 대체 우리나라엔 왜 없지??
했는데 인디고 니트 드디어 발견해서 저 티셔츠는 무조건 만들어 봐야할것 같고..
맨투맨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넘 특이한 디자인이라 만들어 봐야겠고..
앞주름있는 팬츠,
뭔가... 입으면 부해보인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건 넘 슬림해보이고 시크해보이고,
거기다 올가을 유행디자인이니 한번 만들어 봐야겠고..
헛! 이거 넘버나인 재킷패턴으로 만들면 딱이다!! 싶어서
이케 꼭 만들어 보고 싶고..
뭔가 익숙하다.... 했더니
상의는 페이보릿 블라우스, 하의는 스커트 팬츠 패턴으로 만들면 딱이네.
상의, 하의만 입었으면 그저 평범해 보일텐데
포인트 컬러의 이너를 길게 내입으니까 이렇게 멋지다.
그리고 이것 역시,
넘버나인 재킷패턴으로 만들면 차~~암 이쁘겠다.
V넥 롱니트원피스패턴의 네크라인만 수정하면 요런 원피스 만들어
유용하게 입을수 있을것 같고..
흠... 넘버나인 재킷은 꼭 만들어야 하는 거구나..
그리고..
벼르고 벼르던 트렌치재킷.
올가을엔 꼭 만들어야지.
물론 착샷은 전지현과 아주 마~~~~~~ㄴㅎ이 다르겠지만.. (-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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