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타중인 재봉신.. 바느질 일기
2015.05.21 23:50 Edit
만들고 싶은 여름 옷은 이렇게나 많은데...
정작 하나도 못만들고 있다는 사실..
집나간 그분.. 언제쯤 돌아오실라나? (- - )a
Comments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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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숭생숭할때~~~ 우울할때~~
미싱소리로
머릿속 화난 목소리, 적절한시기에 못해서 아쉬운말들,
언제부턴가 꽉차있던 중년 아줌마의 투덜투덜 ,
오글거리던 사랑한다는말,
나도 잘났거등 하는 말도안되는 잘난척까지...
미싱소리에 묻혀서 앙금처럼 가라앉습니다 저는...
물론 그 앞에 앉아서 실을 걸때까지의 이동시간도
만만찬지만 우짜등가 미싱소리에 뚝딱 나오는 작품(?)에
나 참 괜찬구나하고 혼자 토닥거리는 순간.
요거이 핸드메이드들만 느끼는 진정한 행복 아닌가 혼자 주장해봅니당
조이님 ~~ 저 숙제주세요~~
여름 오기전에 조이님 여름장 잔뜩 안아들고
숙제 하고 싶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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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 주신 사진들을 보면서 길다란 기럭지에 감탄하며 넋 놓고 침 흘리는 제게..
저런 기럭지는 절대 강림하지 않으실텐데.. 사춘기 이후 30여년을 아직도 제 기럭지에 반항하고 있답니다. 큭..
좀 쉬어 가세요.. 그러다가도 어느 날 저처럼 음주 재봉을 하게 될 만큼 강력한 그분이 오실지도 모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