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바느질 일기


며칠전..
패턴반짝판매로
정신 없는 와중에 택배를 받았다.
열어보니..뜨아!!



말로만
듣던 테디베어랑, 참 오랜만에 받아보는 손으로 쓴 편지..
떨리는 맘으로 편지를
읽고
포장을 뜯기가 너무 아까워서 한참을 쳐다보기만 했다.
포장속 테디베어를
쳐다보고만 있는 내 주위를 빙빙 돌던 미노녀석,대뜸!
"엄마 그거 안하면
나줘"
뭐이~!!
빠~악!
꿀밤을 한 대 맞고는 궁시렁 궁시렁..



엄마꺼니까
건드리지마~하곤 장식장위에 올려 놓았는데..
어느새 저러고 궁시렁 대고있다.
뭐라는건지
귀를 쫑긋 세워 봤더니만
"요테야.우리 엄마는 믿지마.성격이 쫌..그렇거든..
대신
내가 잘키워줄께.." @_@;;
이넘이 살기 싫은 것이야..-_-*
근데..왜 요테냐?
요리사테디베어니까
요테란다.
참..촌스런 이름 짓는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가을..너무나 큰 감동으로 내게 온 요테..
채은맘님,아주 오래,사랑하고 아낄께요.
한땀한땀 정성이 가득한 너무나
귀한 선물...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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