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고군분투기-3 바느질 일기


먼저,이
방정맞은 노래에 대해 한마디.
지금도 생각만 하면 가슴이 뛰는 드라마.
'광끼'
1회부터
마지막회까지 빠짐없이 녹화를 해두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시청자게시판에 글을
쓰게도 했던 드라마.
나자신조차도 이해못할 열정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아니
끝난후에도 마음 한자리를 차지했던 이 드라마의 마력은 무엇이었을까?
그건 긴머리
날리던 원빈의 매력도
드라마속 애틋한 사랑이야기도 아니었다.
그건..'maniac'이란
단어가 각인시켜준 주체못할 열정의 힘이 아니었을지..
무언가에 미칠 수 있다는것,

소중한 기회를 꼭 한번은 잡아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때문이 아니었는지..
..음..그래서
결국 바느질에 미쳐 버렸다..- -;;

새롭게 바느질에 미치기 시작한 후배.
쿠션과
치마를 만들고 나더니 용기백배해선
혼자 뚝딱뚝딱 소파커버링을 마쳤다한다.
그래?
그럼 이 사부께서 숙제검사를..



숙제검사
가기위해 나온 아파트 현관앞.
이 공간을 참 좋아하는데, 비온뒤라 더 이쁘다.



짠!
왕초보의 대단한 업적을 보시라.
이 소파는 전 주인이 버리고 갔던 소파라 한다.
원래는
무지 낡은 그리고 우중충한 소파였는데 이렇게 변신을..
와~ 대단하다.
이제
하산을 해야겠군...
좀더 질질 끌어서 밥도 얻어 먹고,구박도 한번씩 해주고 그럴
참이었는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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