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 사소한 것


내게 화분을 사다주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각오를 한다고 한다.
"다음에 왔을때 이 화분이 살아 있을거란 생각은 하지도 않는다..'
"그래, 그게 맘이 편하지.
열심히는 키우겠지만 분명히 죽을거다.."

정말 좋아하는데도 내 안에서 살아갈수가 없다면
차라리 갖지 말아야하는 걸까?

친정엄마말씀처럼
매번 죽이면서 왜 사들이는지..
내마음 나도 모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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