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 소소한 일상


죽을것처럼 심하던 감기도 이제 좀 괜찮아지고...
주말에 연말이라 붕뜬 마음이지만 작업실에 나와 일하는중...
미노의 전화.
"엄마, 라면 끓여먹어도 되나?"
"아빠는? "
"게임하고 계시는데?"
"그럼 아빠꺼도 끓이는거?"
"응.."
"아빠는 게임하시고 넌 라면 끓이고?"
"응.어 어 어~~~!"
"왜???"
"아빠가 갑자기 뛰어오셔서 입을 틀어 막으셨어.."
"ㅜ.ㅜ 그래.. 아빠한테 너 너무 이용해먹지 마시라고 엄마가 말하더라 전해줘."

미노.. 입주가정부가 되어가고 있다..ㅜ.ㅜ

Leave Comments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회원 가입후에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