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s 31

1. 오르골

   2014.06.25 14:26

   한편의 시트콤을 보는듯...
   너무 웃음나요~
   다 큰 귀여운 아들과 조이님 대화가 많이 재미나요!!ㅋㅋㅋ
   
   웃다 보니 잠도 다 깼네요~
   울집 도우미할 아들은 아직 학생이니
   내가 청소기 돌려야겠어요~

2. joy

   2014.06.26 09:48

   시트콤처럼 살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그쵸? ㅎㅎ

3. 에티커스

   2014.06.25 15:01

   ㅎㅎ 저느 7살 남매쌍둥이 세탁기에서 빨래널기까지 200원에 부려먹는데.
   엉망으로 널어놓고 200원씩 주면 배꼽인사로 정중히 '고맙습니다. 엄마' 하는데
   웃겨 죽어요. 커서도 해야할텐데.

4. joy

   2014.06.26 09:49

   ㅋㅋㅋㅋㅋ배꼽인사..그림이 상상이 되는게 넘 귀엽네요.ㅎㅎ

5. 김혜원

   2014.06.25 15:42

   ㅎㅎㅎㅎ 저도 지금은 고딩이 된 아덜 작년까지 방학때 집안일 알바 시켰었더랬죠.. 설거지, 청소,초딩 동생 점심 챙겨주기까지..ㅋ
   설거지-- 물을 엄청 많이 쓰고 느림. 그릇, 컵등 깨뜨려서 짝 잃은 그릇이 많고...ㅎ
   청소--- 정~~ 하기 싫을때는 안하기도 하길래.. 이런 식이면 알바비 삭감 할 수밖에 없다고 윽박지르면 내일부터 잘 하겠다고....ㅎㅎㅎㅎ
   동생 점심밥챙겨주는건-- 굶길 수 없으니 잘 챙겨 주드라구요.^^
   
   아들은 집안일 시켜야 한다는 생각이예요. 돈을 줘가면서라도... 나중에 살아가는데 도움 될거라는 생각임돠~~^^ㅎㅎ

6. joy

   2014.06.26 09:52

   저희 애는 설겆이는 죽어도 못하겠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건 빼줬어요.^^
   나중에 욕안먹을라면 미리미리 가르쳐 놔야겠죠? ^^

7. 제이드

   2014.06.25 16:19

   ㅋㅋㅋㅋㅋㅋ 축구 본다고 무너진 생체리듬에 활기를 불어넣는 웃음이~ 터졌쎄요~ ^^ ^^
   엄마를 아끼는 아빠의 마음이 갸륵하시옵니다~ㅋㅋㅋㅋ
   신데렐라 새언니들 필요하심 불러 주세요~~^+++++^

8. joy

   2014.06.26 09:57

   흐흐흐흐흐 과연 그럴까요?
   제 생각에는 이넘 엿먹어봐라! 인것 같은데.. ㅋ

9. 이룸

   2014.06.25 18:12

   전 5학년 아들 지난 겨울에 설겆이 알바 시켰었어요.
   세끼 다 설겆이 한달동안 하면 30000원,
   한끼만 한달간 하면 10000원
   방학동안 편했었는데... 그립네요.

10. joy

    2014.06.26 09:58

    기특한데요?
    저희애도 초등학교때 시켜본 적 있는데 몇번 하고는 자긴 돈필요없으니까 안한다고 내빼던데..ㅜ.ㅜ;;

11. gktjdals

    2014.06.25 19:36

    조이님 알바가 맘에드세요^^
    ㅋㅋㅋ우리집 중3아들 설겆이 시켜더니~
    물마실때~~거품이ㅜㅜ
    그래도 이제는 장보면 무거운건 자가가
    들고가네요~~그러면서 수박은 사지말라고ㅎㅎㅎ

12. joy

    2014.06.26 10:00

    ㅋㅋㅋㅋ수박은 사지 말라고...
    뭔가 애절하네요..ㅎ

13. 블룸

    2014.06.25 21:01

    저희집에도 미노님 같은 아들이 있어요.
    이거 기발한 알바네요.
    여기에 자기 방청소 거실 청소까지도 생각해 봐야겠어요
    알바비 얼마로 책정해야 할지...ㅎㅎ

14. joy

    2014.06.26 10:01

    전 오늘아침에 알바비협상하고 왔어요.
    너가 하는 알바가 친구들이 하고 있는 알바에 비해
    올~~매나 꿀알바인지 상기시키면서요..ㅋ

15. 마닐라

    2014.06.25 21:56

    당연한 얘기겠지만 joy님 아들을 넘 사랑하는거시 팍팍 느껴지는걸요
    내사랑 미노!! 하트 뿅뿅이 막막 전해져요 ^^

16. joy

    2014.06.26 10:02

    그..그런가요? ㅋ ^ ^a

17. 리니비니

    2014.06.25 22:09

    저도 이방법 써 먹을수 있을까요? 중2병 제대로 걸린 중3인데요...

18. joy

    2014.06.26 10:03

    중2병걸린 중3이면 억만금을 준대도 안한다..99.9%. ^^;;

19. suan

    2014.06.26 10:17

    생일이 빨리 학교 간 둘째..
    중2라고 다 봐줄거라 착각하지마..하는 제 말에..
    중1 나인데요..하더라구요..ㅠㅠ
    그래도 아빠 병원가느라 일산다녀오니 혼자 밥 챙겨먹고,
    오빠도 없는 빈집서 자는 거 보니 마음 한켠이 아릿~하네요..ㅎㅎ
    
    잘 지내셨죠 선생님~^^

20. 한땀두땀

    2014.06.26 11:27

    ㅋㅋㅋ
    울집도 그 무섭다는 중2아들과 한몫거드는 중1딸 있는데 전 이런 알바 생각도 못했네요
    그저 벗어놓은옷 옷걸이에 걸고, 과자봉지 쓰레기통에 넣고, 자다가 후빈 꼬딱지휴지로 싸서 버려주기만해 준다면이야 -.,-

21. 수수

    2014.06.26 12:35

    전 집에서 놀고 있는 백조에게 알바 시켰더니
    하고 싶을 때만 한다는 거요.
    미노 그래도 말 잘 듣네요.

22. 선인장

    2014.06.26 14:12

    맞아요~조이님댁은 시트콤 그 자체죠. 넘 재밌어요.
    우리 11살 큰 애는 동생 유치원데려다 주고, 데려오고, 이불펴고, 가끔 동생 씻겨주고
    팔베개까지(잘때보면 둘이 그렇게 자더라고요 ㅎㅎ) 해주는데 주급 5천원입니다.
    택배 찾아오는건 본인이 만든 쿠폰이고요(아직 50장 남았어요.
    - 남편왈 너 실수했다 그걸 왜 엄마를 줬니, 계속 부려먹을텐데...ㅋㅋ)

23. 꼬꼬

    2014.06.26 16:45

    기특하고 이쁘네요
    저도 한번 집안일을 알바좀하면 어떠냐고 물었는데.........ㅋㅋ 저혼자 벽에다대고 이야기한꼴이더라구요
    제가 다칠까봐 부엌에 못들어오게한 잘못도있어요
    미노는 부모입장에선 참 탐나는아이예요
    부모얼굴에 흐뭇한미소를 머금게하니말예요

24. 비니맘

    2014.06.26 19:23

    남편분 마인드가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친엄마 맞아요. 우하하하~~~ ^^;;;;

25. 머그커피

    2014.06.26 22:41

    설거지가 빠진 빨래널기& 걷기, 청소, 쓰레기 버리기 등은 집안 일 중에서도 '꽃보직'인 줄 아뢰오~~^^

26. 유딧

    2014.06.27 11:28

    ㅋㅋ 재미나네요
    저희집 중3은 재활용해주는걸로 한달5,000원인데
    넘 싸게 부려먹은걸까요?
    이거 안보여주는걸로.. 계속 밀고 나가야하는데 말이죠..
    방학땐 청소에 설겆이까지 협상해볼까 하는데요.
    금액을 좀크게 올려줄까봐요..ㅎㅎ

27. 월남치마

    2014.06.27 13:24

    전 8살, 5살 아들녀석들 부려먹으려면 아직 멀었나요...ㅋ
    작은녀석은 그래도 유치원 갔다오면 식판이랑 입었던 옷도 잘 내놓는데...
    큰녀석은 넘 떠받들어줬나 봐요...지가 신었던 양말도 책상 밑에서 나와요... ㅡㅡ
    가끔 내킬 때 동생 씻겨주는 걸로 아직은 만족해야 할라나 봐요...

28. 이룸

    2014.06.28 10:21

    현관신발정리 알바 시켜보세요.
    나름 잘 해요. ^^
    요즘 11살 둘째는 커피 알바해요.
    타 오라할때마다 열심히 타 주고 주급 1000원이요.

29. 월남치마

    2014.06.28 16:26

    오홀...그건 깨트릴 일도 힘들 것도 없겠네요...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시켜봐야겠어요...^^

30. 시실리

    2014.06.27 22:18

    저는 언제 길러 알바시켜먹을까요? 마흔에 이제 17개월 아들이 하나 있어요..
    보는사람마다 아기가 순하네,얌전하네 할때마다 전 허허 웃지요..
    조용히 사고치며 온집안을 휘젓고 다니는데 쫓아다니며 수습하려니 체력이
    달리네요.. 지금은 또 스킨로션 엎어 바닥을 닦고있네요..헐~
    난리부르스가 난 집안을 치우다 조이님이 잠시 부러웠던 1인입니다.. ^^;

31. redsun

    2014.06.28 14:34

    부럽습니다.
    이리도 해주는 도우미..있으시니.
    딸은 더 힘듭니다.
    돈을 줘도 부려먹을수가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