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단없이 만든 마르* 러플블라우스 바느질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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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게시판에서 마르* 러플원피스 만드는 방법 설명하는데...

안단없이 만드는 방법을 장황하게 설명하다가

쓰고 있는 자신이 더 답답해서,

쓰던 것 멈추고 작업실을 뒤졌어요.

다행이 CP면 블랙원단이 조금 남아 있어서 그걸로 안단없이 홑겹으로 만들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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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보니,

이 원단이 다림질이 아주 잘되는 원단이라

시접을 말아박기해서 홑겹으로 해도 괜찮겠어요.

홑겹으로 하면 아무래도 원단도 절약되고

러플의 라인도 더 이쁘게 잘나오니까 홑겹으로 만드시는게 좋겠는데...

...라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론

'말아박기'라는 말부터가 공포스러울 초보분들께는

그냥 안단을 대는 방법이 더 쉬운 것일지...


패턴을 만들면 봉재방법부터

어느쪽이 더 쉬울지...

너무 쉬운 방법으로만 알려드려서 실력향상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건 아닐지...

휴~ 생각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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