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넹... (- - a) 바느질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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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두근두근... 

제일 기대하면서 바느질한 

인디고 니트 티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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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하고 나니,

인디고 특유의 빈티지한 색감이 너무 이뻐서

몇십년도 더 지나, 

기억조차 가물거리는

'썸' 탈때의 그 느낌처럼 두근두근 보고 또 봐도 설레고 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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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이거. (- -;;)


워싱안한 상태의 인디고니트원단이란...

만지기만 해도 푸른 물이 묻어난다.


바느질하고 있는 시퍼~~~런 내 손을 보고 작업실 스탭,

두려움이 가득한 눈으로 

'서.. 설마 그 원단 스몰샵에 올리실건 아니죠?'


그러게..

이 원단 자르다간 스머프가 되고 말겠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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