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색은 숨길수 없구나 바느질 일기


TV에서 짝퉁에 대한 얘기만 나오면
미노는 날 째려본다.
"짝퉁 아줌마!"
- -;;
내가 유일하게 갖고 있는 명품가방.
그 가방이 사실은 짝퉁인데다 것도 친구가 쓰던걸
얻어온 거란 사실을 알게 된 후로 짝퉁 얘기만 나오면
째려본다.
"이넘아, 짝퉁 얻어온 내가 죄냐,
불쌍한 애미를 된장단지 취급하는 니가 죄냐?
여튼.. 그 가방하나만 갖고 있다뿐이지
실상은 짝퉁이나 카피 별로 좋아라하지 않는...다고 떠벌리는 나 이지만
며칠전 동대문에서 본색을 드러내고 말았다.







아주 미묘한 차이가 있는지라
카피라하긴 뭣하지만 여튼..
일본핸드메이드옷의 인기 원단과 아주 흡사한 원단을 찾아내고 초흥분.
아.. 그래서 본색은 숨길수 없다는 거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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