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기쁨하나. 바느질 일기


새로운 작업실에서 가장 좋은 것 하나는
벽이 나무로 되어있어 못박기 좋다는 것.
집에서나 예전 작업실에서는 벽에 뭐 하나 걸어보자하면
우선 콘크리트벽에 못박는 것이 일이었다.
그래서 왠만하면 벽에 뭔갈하지 말자였는데
새로운 작업실에선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게 작지만 큰 기쁨 하나.










전부터 만들고 싶어서 나무만 사두었던 선반 하나를 만들어 달았다.
생각해보면 이렇게 금방 손에 넣을수 있음에도
머뭇거리다 그냥 잊어버리게되는 사소한 기쁨들이
얼마나 많은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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