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s 30

1. 김수연

   2008.11.02 00:48

   요기조기 사이로 책속에서만 보았던 옷들이 보입니다.
   하고 싶어서 정말 웃고 재미있어서 하는 일은 에너지가 넘치고 힘이 솟지요...
   살짜기 비집어 밀고 들어오는 그 넘(?) 만 없다면요..
   웃으세요. 걍 쪼개듯이 씨익~ 웃기만 해도 아주 좋다고 해요...
   제 마음 한켠으론 그 마음이 정리되었다니...참...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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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라일락

   2008.11.02 12:54

   그동안 만드신옷들은 어떻게 하셨나 ...궁금했던적이 있어요^^ 지난번샆에 많은 옷이 올라와서 요즘 열봉하고 계시구나 했거든요 개인적인 욕심으론 조이님책이 한권더 나왔으면 싶은데요 요즘 로브를 만들고 싶어 스몰샵 기다리고 있는데 봄,여름내내 쳐다보기도 싫었던 재봉틀을 요즘 아주 자주 돌리고 있어요 다 마음이 가야하나봐요

3. 김미선

   2008.11.02 15:23

   어떤마음이셨을지 좀은 이해가 가요..
   그때의 그열정이 배가되진 않았지만..아이가 어른이 되듯..그 열정이 자라..
   현재가 되는거 같아요...
   조이님의 그때의 그 열정만큼 ..지금 조이님을 부러워하며..만들어 내는 즐거움에 빠지신
   분들께..
   많은 도움주세요.. 아자 아자..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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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드리

   2008.11.02 15:41

   조이님의 옷! 보는 즐거움도 아주 큽니다.
   만드는 즐거움까지 안다면 정말 바느질이 즐거운 것이겠지요.
   가끔 바느질을 할 땐 세상근심 모두 훌훌 털고 집중하고 있는 나를 만납니다.
   우리 집 남편님 저에게 한마디 합니다.
   그것이 그렇게 재미있냐고, 사실 바느질 힘듭니다.
   하지만 하나 힘겹게 완성하고 나면 성취감이 생겨요.
   아이는 커가고, 나는 나이를 먹고, 그래도 바느질이 있어 존재를 느낍니다.
   그래서 행복한가 봅니다. 조이님~사랑해요.

5. 신현진

   2008.11.02 21:34

   조이님, 힘드신가요? 흐미,, 우짤까,,,, 조이님의 에너지가 독수리 날개치듯 힘차게 리필되길 바래요.

6. 진

   2008.11.03 05:09

   적고싶은 많은 말들은 목으로 대충 삼키고 ....(넘 길게 주절주절쓸까봐서 ;;)
   왠지 타이레* 광고가 생각나네요..
   조이님 참 열정적이시잖아요 ^^ 늘 많이 배우는 제가 늘 부러워하는 ^^
   같은 마음.. 같은 열정..은 부단한 노력이 뒷받침이 되야 하는거라고 생각되요
   부단한 노력이란것.... 가끔은 팽개치삼 ㅎㅎ
   어떻게 늘 같아요 ??~~
   조이님 바느질 사랑하는마음이 변하겠어요??? 마음의 굴곡인거져..
   이번배송땜시 많이 애쓰셔서 그런가봐요 많이 속앓이 하셔서
   잠은 좀 주무셨는지...?? 그새 또 점퍼 만드시고 ㅜㅜ
   음... 그동안의 옷들은 활약중인줄 알았는데....
   거의 소장용이였다는 사실을 알게된거죠 오늘 ^^;;
   저두 사진이라도 찍어서 보관좀할것을 ....
   헉;; 쓰다보니 .... 길어지네요;;; 제가 이래요 ㅎ .ㅎ .ㅎ . ;;;;;;

7. 다정한엘리

   2008.11.03 06:57

   제가 따라 만든 옷이 몇개 보이네요... 저기 백설 공주 드레스는 작년 큰애 유치원할로윈파티에서 히트, 올해는 작은애 어린이집 파티에 입고 갔었지요 저는 따라하면서 즐거웠어요

8. joy

   2008.11.03 09:35

   ㅎㅎ 활약을 다 끝내고 돌아온 녀석도 많습니다.
   책작업하고 바로 조카에게 넘어갔다가 작아져서 다시 돌아온 옷들도 저 사이에 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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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권정미

   2008.11.03 11:58

   그러게요. 만드신 옷들을 다 어쩌시는지 저도 참 궁금했답니다.
   저도 좀 물려주세요. 딸들좀 입히게요~ㅎㅎ
   이번배송때문에 마음앓이가 심하셨나봐요^^;
   마음을 잘 다스리셨다니 조이님의 열정과 솜씨를 부러워하는 저로서는 안심이 되네요^^
   조이님~ 언제나 파이팅~!!!!^^

10. 김진자

    2008.11.03 13:27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이 참 많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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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규빈맘

    2008.11.03 14:13

    규빈이가 돌되기전에 조이님 첫번째책으로 열심히 만들었던 백설공주드레스,세일러원피스...그즈음에 만들었던 돌드레스..
    지금 만든 옷들은 바느질이며..정성이며..그때 만들었던 옷들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게 사실이더라구요. 최근들어 저두 바느질이 별루 땡기지 않아서..손을 놓고 있었는데.
    
    지금 백설공주드레스..돌드레스...없습니다. 빌려줬었는데..돌아오질 않네요.
    어찌어찌 ..받을 사정이 못돼버려서...너무 안타깝게 되어 버렸네요.
    저랑..아이한테 아주 큰 의미가 가득한 옷들인데..ㅠㅜ 아....보고싶다.

12. 임현주

    2008.11.03 16:08

    어머나 만드신 옷들을 다 보관하고 계시군요
    저두 조이님 책은 다 갖고 있는데 애들 옷을 많이 못 만들어 준게 좀 많이 미안하더군요
    그땐 축소 패턴 보는게 어렵다고 생각했고 지금은 책에 있는 옷 사이즈가 작아서 못 만들어주고..ㅎㅎㅎ 핑곕니다
    다행히 젤로 값 나갈거 같은 양복은 해 입혔으니 어쨌든 ...
    담책은 애들 옷으로 해 보심이 -실물패턴으로-
    조이님 바느질 즐겁지 않다는데 염장 지르는 말을...
    힘내세요. 슬럼프 잘 이겨내시고요. 바느질을 좋아하는 저희에겐 조이님의 이런 작업들이 넘 감사하고 삶의 활력소가 된답니다 ^^

13. 찌니

    2008.11.03 16:43

    무엇이 조이님을 힘들게 했을까요? 그 놈 참 밉네요. 땟찌~ 해줘야겠어요.

14. 곽흥숙

    2008.11.03 18:04

    맞아요~~뭐든 즐겁고 행복하게 하는 작업이야말로 작품의 완성도도 높아진거 같아요.
    조이님 그래도 힘내시구요..
    저희 항상 조이님을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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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문수연

    2008.11.03 20:38

    저도 요새 취미로서 그저 즐겁게 하는 바느질과 더 직업적(?)으로 해야하는 바느질 사이에서 갈등을 좀 하는데...조이샘의 글을 읽으니 한없이 부끄러워지네요...아....저같은 피래미는 징징댈 군번이 아니라는....흑흑흑...그래두 선생님팬들이 이렇게 많은데...힘내세요...가끔은 화~~악 손을 놔버릴때도 필요한데 말이죠...

16. 겸이

    2008.11.04 12:13

    블루노트에 적지 않으시고 이곳에 적으신 것은 많은 분들의 응원으로 다시 힘을 얻고 싶으신 까닭이지요? ^^
    조이님으로 인해 바느질의 즐거움을 알게 된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은걸요.
    잠시 조이님이 쉬시더라도 이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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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이경진

    2008.11.04 14:16

    새내기 침장디자이너였을때 울실장님께 그랬죠...."넘 부럽다구요...난 언제 실장님처럼 될까요? 나이도 이렇게 많은데..."궁시렁 궁시렁~~ 그때 울실장님 왈 "부러워마라...즐겁게 일하는 니가 난 더 부럽다...지금은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니깐 먹고 살아야 하니까...그냥 커피나 마시자".........힘내세요

18. 김미경

    2008.11.04 14:36

    조이님의 바느질하는 즐거움을 느꼈듯이 지금의 휴식기도 조이님의 팬들은 그또한 기다릴수 있을것 같아요...대신 그시간이 조금은 짧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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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좋아좋아

    2008.11.04 17:00

    책에서 봤던 옷들이 꽤있네요.. 조이님 옷은 언제봐도 질리지 않는다는것에 매력이 있어요..
    그렇다고 옷태가 무디거나 촌스럽지도 않구요..
    조이님 옷 보는 재미가 늘 좋앙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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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백신애

    2008.11.04 20:36

    힘 다시 내셨다니 다행이예요.. 나름 바느질은 좀 하다 보니 취향에 맞는 스타일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딱 내 스탈과 맞는데 헉;; 했어요.. 아직 옷본 그릴 솜씨는 안되고 원단상 찾아다니기도 쉽지않은 컴터앞을 지키는 나로선 참 고마운 분이란거 아시죠.. 홧팅 힘내세요..

21. 오수진

    2008.11.04 21:47

    조이님처럼 저도 쭈~욱 봉틀이를 끼고 살고싶답니다...아직은 아덜 자는 잠깐에만 할수밖에 없고 그나마도 이리저리 뒤져가며 어설프게 하지만,,,님처럼 계~속 하면 나아질날도 있을거라는...님 힘내셔요...식객(만화책)에 보면 유명한 작가가 죽고싶을 만큼 슬럼프에 빠졌을때 제가 팬입니다...하는 한마디에 다시 힘을 얻었대요...님 팬들 여기 많~~아요...
    힘내셔용...

22. 박금선

    2008.11.05 10:46

    오랜만에 컴퓨터 앞에 앉아 조이님 글을 읽으니 콧날이 시큰합니다. 지난날 행복한 마음으로 바느질하던 그때가 떠올라서요...

23. 이희정

    2008.11.05 17:41

    제가 요즘 매일 느끼는 감정이네요....첨 손바느질부터 시작했을때는 정말 힘든줄도 모르고 열심히 만들었었는데 지금은 제가 왜 바느질을 하는지 정말 정말 깊게 생각해보고 있어요...그래도 딸아이가 엄마가 만든거라고 좋아해주는 모습 보면서 힘을 얻지만 한번씩 슬럼프에 빠지면 헤어나기 힘든것 같애요.....첨 바느질을 시작했을때 그 마음으로 돌아가자고 계속 주문을 걸어요...그럼 조금 나아지는 것 같기도 하구요...조이님도 힘내세요...첨 조이님 책보고 푹빠져 하나씩 만들던 때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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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하은희

    2008.11.07 22:57

    저두 한벌 주세요~
    아주 행복하게 입힐거같은데요~!
    

25. 치자꽃

    2008.11.08 14:16

    아~ 조이님... '이 옷들을 만들때...내가 웃고 있었기 때문이다' 소름이 확~ 돋는... 가슴에 팍 와닿는 표현이세요. ^^;

26. 김애숙

    2008.11.08 17:37

    와~~ 진짜 조이님이 만든옷은 어디로 가나 생각 한적 있는데 저기 저렇게 있네요?
    정말 대단하세요...맨 마지막 웃고 있었다는 말 ..정말 뭉클하게 와 닿네요.
    맨날 웃는 일만 있기를 ...바래요.

27. 이은아

    2008.11.08 21:32

    joy님께서 다시 웃으며 만드시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몸이 아프면 모든것이 시들해지고 빛을 잃는듯 합니다 건강하시고요
    책속 수줍은 미소 띄우며 앉아계셨던 joy님을 계속 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피곤하시면 조금 쉬시는것도 좋다고 생각하는 1人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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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황윤연

    2008.11.11 15:32

    다들 힘드실때인가봐요..저두 요새 무척 우울한데..겨울이라 그런가..ㅋㅋ..한해를 정리하려니 저두 무척 저의 잘못된 생활에대해 반성한답니다.조이님...한해..마지막이잖아요..우울함도 즐기자고요..우울해도 좋을 겨울 11월....우울함을 즐기면 그것도 낙이 아닐까요?! 이것을 즐기고 내년을 새롭게..숨쉬자고요..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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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또하나의풍경

    2008.11.16 11:10

    저도 맨마지막줄 읽으니 눈물이 핑글 도네요.저도 요즘 바느질이 예전처럼 즐겁지 않거든요.
    언제나 그때처럼 돌아갈수 있을까요...

30. 이현희

    2009.02.16 15:34

    잠깐의 마음의 슬럼프를 통해서 몸은 에너지를 채울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느질..이게 사실 몸은 혹사시키는 거잖아요. (저만 그런가요?? 전 직장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주로 날밤 새며 바느질을 해서...^^) 허리도 좀 쉬고, 다리도 좀 쉬고, 어깨도 좀 쉬고...
    
    몸과 마음이 서로 나름대로의 화합을 위해 선물해 준 슬럼프가 아닐까 합니다... 힘내세요.